이정현목사설교

  • 홈 >
  • 예배 · 설교 >
  • 이정현목사설교
이정현목사설교
2025 1 12 <요한이 증거하는 '예수 그는 누구이신가'> 이정현 목사 2025-01-1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97

http://isomang.net/bbs/bbsView/13/6483804

[성경본문] 요한복음1:1-5절 개역개정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5년 1월 12일 요 1:1-5, 요한이 증거하는 예수 그는 누구이신가?’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기 전에요한복음의 서론으로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요한복음은 누구에 의해서 기록이 되었을까요?

-사도 요한인데그는 세배대와 살로메의 아들이고 야고보의 동생입니다.

2)이 복음서가 언제 기록이 되었을까요?

-기록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1세기 말 경일 것으로 추측을 합니다.

-AD 90년대 중 후반부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3)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이 무엇일까요?

-사도 요한이 이 복음서를 다 기록한 후에 끝부분에 가서 기록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하려고 기록했고 이어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고 기록했다고 말합니다한마디로 줄이면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게하여고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요한복음을 읽는 독자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구세주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야 되고그 믿음을 통하여 생명(구원)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4)요한복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먼저일곱 번의 표적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건(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침(4), 38년 된 병자를 고침(5), 5,000명을 먹이심(6), 소경을 고치심(9),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

 

둘째는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8:58).

셋째는, “나는 ....이다”(I am...)라는 표현으로 예수님의 실체를 나타내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라(6:35), 나는 세상의 빛이라(8:12, 9:5), 나는 양의 문이라(10:7), 나는 선한 목자라(10:11,1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11:25), 나는 길이요진리요생명이라(14:6), 나는 참 포도나무라(15:1).

 

넷째는약 90%에 해당하는 내용이 요한복음에서만 발견됩니다공관복음에는 없는 요한복음에만 나오는 내용이 많습니다.

-서론(1:1-18)과 나다나엘의 고백(1:43-51), 가나의 혼인 잔치(2:1-12)와 중생(3:1-13), 생명의 물(4:6-29)과 예수님의 신성 주장(5:19-47), 생명의 떡(6:22-71)과 세상의 빛(8:12-59), 선한 목자(10:1-30)와 다락방 설교(13:1-16:33), 그리고 예수님의 중보 기도(17:1-26) 등입니다.

 

다섯째개인적인 면담이나 대화가 많이 나타납니다(27).

여섯째여러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신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유월절(2:23)-무명의 절기(5:1)-유월절(6:4)-장막절(7:2)-수전절(10:22)-유월절(13:1)

일곱째성령에 대한 가르침이 많이 나타납니다.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 중에 성령의 중생의 사역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요 3).

-예배의 본질에 대한 말씀 중에 예배의 영적 본질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4:24).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생수의 강(성령)이 배에서 솟아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7:39).

-다락방 설교에서 파라클레토스에 대한 언급(13-16)-보혜사-(상담자변호자위로자)

-진리의 인도자세상의 심판자그리스도의 증인세상에 대하여 심판하실 자.

-마지막 날 밤에 주님의 생각은 성령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복음서의 서론에 관하여 몇 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요한복음의 기록자(사도 요한), 기록 연대(90년 중 후반), 기록 목적(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하려는 데 있다그리고 이 복음서의 특징을 7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1년 동안 사도행전의 말씀을 1장부터 마지막 28장까지를 살펴보았습니다저에게는 다시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때 그때마다 주시는 새로운 은혜가 있었습니다몇몇 사람들이 사도행전의 말씀이 좋았다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때로는 너무 어려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고 목사님이 성경적인 이야기만 하니까 지루했는데 세상적인 이야기를 조금 섞어서 해 주시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혹자는 반대로 목사님이 세상적인 이야기를 안 해서 오히려 좋았다고 하시는 성도님도 있었습니다아무튼 모든 분들게 말씀을 들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는 요한복음을 강해하려고 합니다성령님의 조명을 간절히 기도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경청할 때 하나님께서 큰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말씀 따라 오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말씀을 무시하고 복 받을 자가 없고말씀을 가까이하면 은혜 못 받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1절의 말씀은 너무나 장엄한 말씀이고 아름다운 선언이자 선포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 여기의 태초는 영원전 태초를 말합니다창세기 1장의 창조 시의 태초를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이전의 태초를 말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말씀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그러면 그리스도는 영원 전 태초부터 계셨다는 말씀입니다영원 전 태초에 그리스도께서 계셨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말합니다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때 존재하셨던 분이 아니라 그 이전 땅이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도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나타냅니다. 2절에서도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만물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요한은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라고 확신 있게 주장합니다이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합니다앞에서는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말하고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합니다먼저 계신 그 분은 곧 신이라는 얘기입니다제가 성경을 찾아보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라는 구절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신성에 관한 구절이 수십 구절이 나타납니다구약에 예언된 말씀에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 자신의 말씀과 그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부분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수십건의 성경 구절은 결국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시다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요한복음 1:1, 이 한 구절에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영원성선재성 그리고 신성을 말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영원전부터 먼저 계셨던 분으로 그분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4복음서는 나름대로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기록되었습니다마태는 예수님은 왕이시다는 주제로마가복음은 예수님은 종이시다누가복음은 예수님은 참 인간이시다요한복음은 예수님은 신이시다라는 주제로 기록된 것입니다이 네 개의 복음서가 합해져서 예수님은 왕이신 종이며 인간이시며 신이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요한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고자 하셨는가 하며는 그분의 신성(하나님 되심)을 드러내고자 하셨던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의 말씀과 이적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이 나타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요한복음에는 다른 복음서에 없는 희한한 이적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적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뿐만아니라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마가는 그리스도께서 30세에 세례요한으로부터 사례받으시는 사건부터 기술하고 있고누가는 예수님의 육신의 탄생부터 시작을 하지만요한은 영원한 과거로 돌아가서 태초부터 계셨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동일한 그리스도를 증언하는데도 요한은 영원전 태초부터 계셨던 그리스도를 소개한 것입니다.

1절을 통하여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영원하시고 선재하시며 하나님이시라고 소개를 하고 이제 3절에 가서는 그분을 창조주이시라고 소개합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하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것입니다또한 같은 의미의 말을 다른 표현으로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6일 동안 지은 그 모든 것들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것들이 곧 그리스도에 의해서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이 말씀은 그리스도가 만물의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창조 이전에 선재하신 신이시라는 사실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성경에는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고전 8:6, 8:25, 창 1:26, 히 1:2-3).

 

주님이 실제적으로 당신이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주권자이심을 보여주신 사건이 있습니다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첫 표적을 일으키신 것이 무엇인가요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입니다이게 사람으로써 가능한 것입니까물로 맛 좋은 포도주를 만드신 것은 새 창조인 것입니다하나님이 아니시면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주님이 말씀 한 마디로(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물로 포도주를 만든 것은 무에서 유를 만든 천지창조 시의 창조는 아니라할지라도 물을 재료로 포도주라는 다른 성분의 음료를 만든 것은 분명 재창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이런 일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신이신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사건이 마태복음 8장에 나타납니다거기에 보면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었다’(마 8:26)는 말씀이 있습니다어떻게 무생물인 바람과 바다를 꾸짖을 수 있으며 잠잠하게 할 수 있습니까그런것들이 어떻게 주님께 순종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그래서 인간들은 마지막 구절에서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파도가 순종하는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그가 누구이신가곧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그것들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계시면서 마음대로 통치하실 수 있는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그는 바람과 바다를 지으신 이시요 그것들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서는 분명히 만물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고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분명 그리스도는 만물의 기원과 출처가 되십니다.

 

이어 본문 마지막 두 구절에서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다는 말에서 동사가 과거 시제로 되어 있어서 말씀 안에 생명이 한 번 있었고 그 이후는 사라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것은 시제는 과거이나 현재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그러므로 그 말씀 안에 있었던 생명은 지금도 여전히 그 말씀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예수님 안에는 지금도 여전히 생명이 있습니다이 생명은 육적영적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동식물들의 생명의 원천이시며 또한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인간의 영혼들의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십니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에수님은 영적인 생명의 유일한 원천이십니다그리고 이 생명은 영생이라는 말과도 비슷한 말로 사용이 됩니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말을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들을 위한 빛이라는 뜻입니다자연인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죽은 영혼이 살아나려면 자력이나 타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서 영적 생명(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예수 안에 있던 그 생명이 죄로 죽었던 우리의 영혼을 살려서 생령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그 생명이 바로 어두움 속에 살았던 우리들을 위한 빛이십니다이제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빛 가운데로 나와서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성구..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빛의 자녀가...

 

5절로 갑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하셨습니다빛이 어둠에 비취면 그 어둠이 깨닫고 빛 가운데로 나오는 게 당연한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입니다어둠에 있다보니까 빛을 모르고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심지어 태양 빛보다 더 밝은 빛되신 주님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자식들은 그 빛되신 주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처럼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시며 온전하신 분이 어디계십니까그분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오셨는데도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영접하지도 않은 것입니다너무 무지하고 지독한 어두움 속에 갇혀 살았음으로 빛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우리가 아무리 훌륭한 예의와 교양을 소유하고 뛰어난 지적 능력을 소유하고 억만 장자라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소유하지 않았다면 생명이 없습니다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어느 누구에게도 영생할 수 있는 생명은 없는 것입니다.

결론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고 아브라함보다 먼저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어두운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믿고 다르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믿고 따르는 분이 어떤 분이냐는 것입니다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와 같은 인생이 아니십니다우리와 같은 유한한 존재가 아니십니다우리와 같은 피조물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우리와 같이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가 아닙니다.

 

요한이 증거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그 주님을 따르되 적극적으로 바짝 좇아가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대충 따라가지도 말고 뒷쳐저서 원망 불평하지도 말고 제자도를 포기하지도 말고 그리스도를 푯대로 열심히 달려가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5 1 19 <세례 요한의 증언과 성육신> 운영자 2025.01.19 0 63
다음글 2025 1 5 <제자도를 익히고 실천하는 해> 운영자 2025.01.05 0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