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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15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운영자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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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19:21-41절 개역개정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4915일 사도행전 19:21-41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보통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주후 47-49(2-2250km)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2차 전도여행은 주후 49-52(3-4500km) 사이에 있었고 3차는 53-58(5-4350km)에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로마 여행59-60(2-3600km)사이에 있었습니다. 62년까지 로마에 있는 자기 셋집(가택연금)에서 전도를 합니다. 여기까지를 합하면 14년 정도이고 장장 14700km를 달려서 전도를 한 것입니다. 사실 바울의 전도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로마 감옥에서 1차 풀려나서는 스페인, 아시아, 유럽 일대를 다니며 전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재차 투옥이 되어 67년에 순교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총 19-20년 정도, 2km를 달려서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우고 순교한 것입니다. 이 연도와 거리(km)는 학자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으로 위의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전도사역을 마친 후에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으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예루살렘쪽으로 가서 로마까지 가는 전도 계획을 세웠습니다. 21절에 이같은 바울의 계획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지금 아시아에 있지만 앞으로 유럽과 예루살렘을 거쳐서 로마까지 갈 여행계획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땅끝이라 불리고 전 세계를 휘어잡고 있던 이탈리아 로마까지 가서 전도할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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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머물고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마게도냐 지방을 거쳐 고린도로 먼저 보냈습니다(고전 4:17). 디모데는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에라스도는 처음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디모데후서 420절에서 바울의 친한 동료로 소개되고 있고 아마도 로마서 1623절에 나오는 고린도 성의 재무관(오이코노모스)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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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아시아에 더 머문 이유는 5월에는 에베소에서 아데미 축제에베소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그 때를 틈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데미는 풍요를 주관하는 여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그 신상에는 12개의 유방이 있습니다(수소의 고환으로도 알려짐). 뿐만아니라 대지의 신이자 태고의 신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숭배되어 온 신이었습니다. 그 신상을 모시는 신전은 길이가 115m이고 폭이 55m이며 높이가 19m나 되었고 웅장한 원주 기둥 100개가 떠 바치고 있는 건물입니다. 이것은 아덴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4배나 더 큰 어마어마한 건물입니다(아데미=다이아나 신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 여기에서 술판과 난교가 이루어짐으로 신에게 경배하는 에베소 최고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신전과 축제 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파는 것은 에베소 경제에 중요한 작용을 하였습니다.

 

에베소 경기도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이 경기는 범 이오니아 경기로 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2년에 한 번씩 모여서 각종 운동경기와 검투 대회를 했던 것입니다. 여기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필요한 물품들이 대단히 많았습니다.

 

바울은 이같은 축제와 경기를 앞두고 모이는 사람들에게 더 전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곳에 좀 더 머물기로 한 것입니다. 22절 하반절에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간 더 있으니라에서 얼마는 약 9개월 정도라고 봅니다. 그는 여기에서 전체 3년을 보내는데(20:31) 회당에서 3개월 두란노에서 2년 그리고 여기에서 9개월 정도 보내면서 에베소 사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기간에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알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고린도전서를 쓰게 됩니다. 당시 고린도교회 안에는 당파문제, 음행, 결혼문제, 우상의 제물 먹는 문제 등등 10가지의 중요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바울이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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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두 제자를 먼저 마게도냐로 보내고 이곳에서 이런 전도 계획을 가지고 전도하려는데 축제가 있기 이전에 시내에서 그만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 소동을 우리는 데메드리오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이 에베소의 은장색들을 격동시켜 일으킨 소동이기 때문입니다. 데메드리오는 아데미 은감실(=아데미 여신상을 넣어두는 상자) 제조업자이며 조합장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바울의 복음전파로 인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업종의 사람들과 무지한 시민들을 선동하여 소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24-27). 이 말씀은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까지 아데미 신상을 만들어 팔아서 풍족한 생활을 했는데 저 바울이라는 자가 들어와서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다라고 함으로, 우리의 영업이 위경에 빠졌으며 아데미 신전도 무시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바울이 허다한 사람들을 권유함으로 아데미 여신에게 제사하던 자들이 이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로 사람들을 선동한 것입니다.

 

데메드리오가 선동하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분을 내며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이같은 경배 수준의 고함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하여 온 시내가 요란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유럽 축구 경기에서 우승한 팀이 그 지역의 거리 거리를 지나며 우승 소식을 알릴 때 모든 시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팀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흥분한 사람들은 바울과 같이 다니던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연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시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는 아볼로의 집에 있었던 것 같고 바울은 그 때 그곳에 없었기 때문에 둘만 잡혀간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바울과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극장 안으로 붙잡혀 갔습니다.

 

이때의 가이오는 더베 사람인지 아닌지가 논의되고 있고(20:4) 이 외에도 고린도 사람 가이오가 있고(15:23, 고전 1:14) 요한 서신에도 그 이름이 거론됩니다(요삼 1). 그리고 아리스다고는 바울의 마지막 여행에 동행하는 사람이고(20:4, 27:2) 로마에서도 바울과 함께 있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4:10, 24). 그리고 에베소 항구에서 연극장으로 달려가는 길을 아카디안 대로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 대로를 이용하여 사람들은 피온 산(Mount Pion) 기슭에 위치한 연극장까지 갔습니다. 이 연극장은 12,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당시 최고의 야외 공연장이었습니다. 이 극장의 특징 중의 하나는 앞 무대에서 말하면 극장 어느 곳에 있든지간에 잘 들렸다는 것입니다. 저도 시험을 해 보았는데 앞 무대에서 육성으로 노래를 부르면 그 큰 연극장 구석구석까지 잘 들렸습니다.

 

자기의 동료가 연극장 안으로 끌려간 사실을 안 바울은 그들 가운데 들어가고자 했으나 제자들의 만류로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그가 후일에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다’(고전 15:32)는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바울이 사나운 짐승과 싸운 적이 없기 때문에 이때의 일을 두고 한 말인 것 같습니다. 또한 바울의 친구인 높은 관원도 그에게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통지해 주기도 했습니다. 연극장 안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왜 모였는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군중심리에 의해서 몰려온 어리석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어떤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냈습니다. 이유는 이를 유대인 신자로 보고, 나가서 기독교를 위해 변명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알렉산더가 나가서 무엇인가 변명하려고 하자 사람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일치하여 그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반항기 어린 행동으로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라고 두 시간 동안 외친 것입니다. 수천 명의 광신도들이 오랫동안 미친 듯이 불렀지만 그 신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아데미 여신은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는 벙어리 신이었습니다. 아데미 신이 저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때 에베소 시 의회에서 뽑은 최고 행정관리인 서기장이 나타나서 무리들을 진정시키고 논리 정연하게 말함으로 이 사태를 수습합니다. “35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35-39).

 

여기에 나타난 신전지기’(네오코론, νεωκόρον)신전을 청소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신전 수호자, 신전 섬기는 헌신자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봅니다. 에베소가 아데미와 제우스의 신전지기라고 말함으로 당시 에베소의 우상숭배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서기장은 그들이 신전의 물건을 훔친 것도 아니고 신을 비방한 것도 아닌데 너희들이 저들을 붙잡아 온 것은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고발할 것이 있으면 총독에게 정식으로 고발할 것이고 아니면 민회(에클레시아, ἐκκλησία)에 회부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민회는 시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자치 의결 기관으로 매월 3, 로마 관리의 허락하에 정기적으로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서기장은 정확한 이유도 없이 이렇게 모여 소동을 피우는 것은 로마의 책망을 받을 만하니 이 불법 집회를 해산시킵니다. 불법 집회가 있으면 그 시의 행정담당관이 문책을 받고 그 주모자는 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각 지방 관리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그 지역의 법과 질서를 유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서기장은 자신을 위해서도 지혜롭게 처신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서기장의 이 일로 바울은 어려움을 면하게 되었고 또한 제자들은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결론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다가 큰 소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데메드리오가 주동한 소동이었는데 결국 자기들의 이익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아데미와 관련된 물품들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결국에는 돈벌이가 시원찮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동역자들을 붙잡아 연극장 안으로 들어가 몇 시간 동안 소동을 벌였으나 그 소동은 곧 진압되었습니다. 소동이 진압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논리적인 서기장을 통하여 그 소동을 진압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로 하여금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셔서 바울 일행을 보호하시고 계속 전도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의 소동쟁이들은 자기들의 이익추구에 빠져 진리를 외면했던 사람들입니다. 경제적인 문제에 깊이 빠져있었고 또한 맹목적인 우상숭배에 빠져서 진리의 빛으로 나오지 못한 어두움의 자식들입니다. 세속적인 일에 치우쳐 허우적대다가 결국 복음의 가치와 축복을 놓치는 어리석은 세속인으로 남고 만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마술사들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돈에 미치고 육신의 정욕에 빠지고 세상 권력에 집착하고 자식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다가 정작 들어야 할 진리를 듣지 못하고 구원의 기쁨을 놓치는 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리석은 에베소의 우상숭배자들처럼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복음이 들려지면 그것이 우상숭배의 죄를 지적하는 말씀이라도 우리는 겸허히 받아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하나님보다 더 귀하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뽑아내고 제거하고 버려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돈에 대한 욕심,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적인 것들이 있다면 그것도 회개하고 버려야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는 것 때문에 진리의 말씀을 거절하거나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에베소의 우상숭배자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의 돈과 부동산, 사업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섬길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조상신, 목신, 해달 신, 바다신, 풍요와 생명 신, 지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들이나 사람에 의하여 고안된 것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는 것은 다 우상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 땅에 수천 수만 개 있지만 이들은 신이 아니라 우상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신으로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 아니라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만 우리 아버지로 섬기는 자들입니다. 그분이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이 우주를 통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모든 가족들이 평생토록 하나님만을 신으로 섬기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성경에 약속된 많은 은혜와 사랑과 복을 충만히 누릴 줄 믿습니다.

 

 

찬송/ 559

기도 제목/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우리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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