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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2 후히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이정현 목사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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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일 약 1:5-8, 17,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지난주까지는 분별에 대한 말씀을 들었고 오늘부터는 후함에 대하여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후함이라는 말은 마음 씀씀이나 태도가 너그럽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기독교적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넉넉히 사용하는 것

 

후함의 반대말이 인색함입니다. 인색함은 물건이나 돈 등을 몹시 아껴 씀씀이가 너그럽지 못하다고 정의합니다. 인색함의 극치가 수전노’(돈을 모을 줄만 알고 쓰는 데는 몹시 인색한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성부 하나님의 후하심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을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인간에게 맡기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과 필요한 모든 것들을 풍성히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풍성히 공급하심으로 모든 생물을 넉넉히 충족시키신다고 하셨습니다. “15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16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145:16).

 

두 번째 하나님의 후함은 그의 아들을 우리에게 내어 주신 사건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여 죽을 수밖에 없고 지옥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과 괴로움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인간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서 아들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주신 것은 하나님의 후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성경 몇 구절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6:38). 남들에게 주는 자에게 하나님이 후하게 흔들어 넘치게 안겨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 6:17).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 두라는 것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3:6).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을 풍성히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몇 가지 성경의 증언을 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후하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후함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은 한마디로 자신을 인간을 위해 내어주신 것입니다. 마침내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셨습니다. 유월절의 어린 양처럼 그는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대속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뜻인데, 고로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하여 이처럼 주님은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의 성구들은 그리스도의 후함의 극치를 나타내는 말씀들입니다.

다음은 성부와 성자에 이어 성령님의 후함입니다.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영원 전에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은 각 사람에게 은사를 물 붓듯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각종 귀한 선물을 풍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좀 더 성화의 삶을 살도록 다각도로 우리를 도와주시며 그리하여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천국으로 견인해 주시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효과적으로 일하게 하십니다. ...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은 참으로 후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도록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또한 날마다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며 살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감동과 역사와 지혜와 권면과 위로와 능력으로 함께 해 주시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후하시고 넉넉하시고 풍성하시고 넘치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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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에는 세 가지 기도가 나오는데, 먼저는 야고보서 1장에 있는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후히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둘째는 야고보서 4장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고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함이니라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는 야고보서 5장에 너희 중에 병으로 고난당하는 자가 있으면 기도할 때 믿음의 기도는 병든자를 구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세 가지 기도 가운데 첫 번째가 오늘 본문의 기도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이 구절에서 말하는 지혜는 무엇을 말할까요? 이 지혜는 앞뒤 문맥에 비추어 볼 때 시련과 시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러 가지 경우의 시험을 당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그 시험에 잘 대처하여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요사이 보이스 피싱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전화나 문자로 사기를 칩니다. 노년층의 사람들이 많이 당한다고 하는데, 젊은이들도 사기 유혹에 많이 걸려들기도 합니다. 이런 보이스 피싱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인가요? 의심이 가면 일단 전화를 끊고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고 끊는 것입니다. 거짓 유혹의 말은 계속 듣고 있으면 속아 넘어가니까 일단 끊고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이게 그 시험을 이기는 지혜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이 살면서 나 자신의 욕심 때문에 시험을 받을 수도 있고 세상으로부터 오는 시험도 있고 마귀로부터 오는 유혹도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우리는 다 부족한 겁니다. 시험 앞에 다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선악과 앞에 선 아담처럼 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은 존재들입니다. 어떤 때는 이게 시험인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시험에 빠져있으면서도 내가 지금 사탄의 유혹 가운데 있는지도 모르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련과 시험을 이기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신답니다. 여기의 모든 사람은 불신자들까지를 포함하는 말이 아니라 구하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사람에게 후하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의 후히’(하프로스)라는 말은 풍성하게’(RV, KJV) ‘넉넉히 주신다는 뜻도 있지만 적당한 때에’(Calvin)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에게 결코 인색하지 않고 적당한 때에 풍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적당한 때에 채워 주시되 후하게, 넉넉히, 풍성히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너무 빈번히 기도하여 번거롭게 한다고 해도 결코 책망하지 않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에 항상 관대하게 응답하신다는 뜻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이 그것으로 인하여 성가시게 여기지 아니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모두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면 다행이지만 때로는 정욕적인 기도도 있고 불신의 기도도 있고 너무 과한 기도도 있고 엉터리 같은 기도도 있고 유치한 기도도 있고 응답을 받았음에도 이게 응답인지도 모르고 계속 기도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그런 기도로 인하여 성가시다, 귀찮다고 하시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타난 하나님은 후히 주시는 분이시며 또한 우리가 잘못된 기도를 한다 하더라도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 구하면 그리하면 그분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시험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는 말씀이고 또한 그 외의 구하는 모든 것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야고보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라. 구원도 오직 믿음으로 얻듯이 기도 응답도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어야합니다. 여기의 믿음은 지혜를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을 확신하고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에수님께서 마태복음 21:21-22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따라서 성도들은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 즉, 하나님에 대한 신앙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했는데 의심하다는 말은 어떤 문제에 대해 양쪽에서 저울질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심리적으로 두 마음을 품은 분리된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 양쪽으로 저울질하는 것, 두 마음을 품은 분리된 상태로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기도는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것인데 그런 사람은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닷물결과 같다고 하시면서 그런 사람은 아무것도 주께 얻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의 두 마음정함이 없다는 말은 평행을 이루는 말로서 두 가지의 방법이나 생각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들은 마음이 항상 불안정하여 변하기 쉬우므로 하나님을 떠나기 쉬운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의심하는 자들이고 그런 사람들의 간구에는 응답이 없다는 말입니다.

 

5절 끝에서는 그리하면 주시리라는 말씀과 7절 마지막에 있는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이 완전 상반 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응답의 조건이 의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믿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믿음으로 구하면 반드시 응답 받지만 의심하면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듣고 계셔서, 의심치 않고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시련을 당할 때 인내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5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았고요, 이제는 하나님의 후하심의 주제와 일치하는 야고보서 1:17 한 구절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1:17).

 

지혜가 부족한 자에게 풍족하게 내려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5절에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본 절에서도 다양한 좋은 은사와 선물들의 공급자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온갖 좋은 은사는 일반 은총이 아닌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내리는 특별 은총을 의미합니다. ‘온전한 선물은 성도들을 부르시고 인도하시며 영화로운 상태에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위 두 문구(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를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 두 문구를 하나로 합쳐서 온갖 좋고 온전한 선물이라고 말하고 그것은 곧 지혜와 성령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좋은 선물을 소나기처럼 내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다양한 은사와 선물은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며 온전한 것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유혹에서 범죄치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야고보는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할 때 여러 가지 형태의 변화된 빛으로 보여지는 하늘의 별들과 하나님을 비교하여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들을 변함없이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다는 것은 본성과 성품의 변화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해는 떳다가 지고 달은 크게 보였다가 작게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시다는 것은 하나님에게 어떤 제한이나 부족이 전혀 없다는 뜻의 말씀입니다. 그분의 풍성히 주시는 능력이 다른 외부의 조건들에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결같은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그분은 변함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베푸시는 은사와 선물은 변함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모습 가운데 변하지 않는 것은 그 분의 베푸시는 성품이십니다. 하나님은 후하게 주시며 넉넉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인색하지 않으시고 적당한 때에 온갖 좋은 선물을 변함없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당신 자신을 대속 제물로 주셨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 좀 더 성화시켜 주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우리를 견인해 가십니다. 이 과정에 필요한 온갖 은사와 은혜와 능력과 지혜를 우리에게 풍성히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인색함 없이 후하게 주시고 변함없이 주시고 적당한 때에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이 후함의 성품을 본받아서 후하게 베풀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도 인색함이 아닌 후한 마음으로 드리시고 이웃들에게도 후한 사랑과 은혜와 복을 받은 사람으로써 함께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때에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38많이 나누면 나눌수록 흘러 넘칠 정도로 더 많이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에서는 마게도냐 교회는 극심한 가난에도 아주 후한 인심을 베풀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언 11:24-25에는 인심이 후하면 더욱 부자가 되지만 인색히 굴면 오히려 궁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색하게 굴면 궁해지지만 후하게 남을 섬기면 더욱 부하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새 중에 갈색펠리컨은 물고기를 제일 잘 잡는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 새는 커다란 부리 밑에 큰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새가 다 성장을 하면 세의 길이가 1.4-1.8m 정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부리 아래의 주머니에 채울 수 있는 물의 양은 12-13리터를 채울 수 있고 물고기는 4kg 정도를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펠리컨이 고기를 잡아다가 자기 부리 주머니에 담아두었다가 삼키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펠리컨은 자신이 먹을 고기뿐만 아니라 남에게 줄 물고기까지 충분한 양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입에 물고 있는 물고기를 다른 새들이 낚아채 가도, 펠리컨은 힘들어 하거나 쫓아가 뺏으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물고기를 충분히 잡아서 남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새가 펠리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펠리컨은 만약 새끼가 병들어 죽어가면 먹을 것이 없을 때 자기의 가슴 살을 떧어서 먹이기도 하고 또한 자기의 심장을 쪼아서 그 피를 새끼에게 먹이며 죽어가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자식들에게 자기의 살과 피를 다 주는 새입니다.

 

펠리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망교회 성도들은 주님을 닮아서 후하게 나누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여 풍성히 얻은 것을 이제 이웃들과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

기도제목/ 하나님의 풍성함을 공유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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