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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8 바울 서신에 나타난 진실한 일꾼들 이정현 목사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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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골로새서4:7-9절 개역개정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3528일 골 4:7-9, 바울 서신에 나타난 신실한 일꾼들

 

5월 한 달 동안 진실과 신실함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주에는 하나님의 진실과 신실하심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둘째 주에는 모세와 그리스도의 신실하심과 충성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난주에는 갈렙의 신실하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신실하심에 대한 마지막 시간으로, 골로새서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고, 기타 바울 서신에 나오는 신실한 일꾼들에 대하여 살펴봄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결국 오늘은 바울서신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들을 고찰함으로 함께 은혜받고자 합니다.

1. 두기고입니다.

 

두기고에 대한 기록이 본문 7-8에 나오는데 여기에서 3가지 내용으로 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두기고는 소아시아 사람인데 사도의 협력자로서 많이 수고한 사람이고 나중에 그는 바울이 쓴 골로새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유럽 쪽에서 아시아로 건너오는데 함께 온 여러 사람을 기록하는데 그 중에 아시아 사람 두기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20:4). 바울의 선교사역에 함께 협력한 사람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 1차 투옥에서 풀려난 후에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에 가서 전도를 했는데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디도를 그곳에 남겨두어서 그레데 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 후 마게도니야 지방에서 바울이 그레데에서 목회하던 디도에게 보낸 편지가 디도서입니다. 디도서 3장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은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3:12)고 말합니다. 바울이 두기고를 디도에게 보내겠다고 얘기하면서 그때에 너는 급히 나에게 오라고 말한 내용입니다. 한 시도 그레데교회를 비워 둘 수 없었던 이유는 그레데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있어서 교인들을 유혹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한 시도 비워 둘 수 없어서 두기고가 도착을 하면 너는(디도) 급히 내게로 오라고 한 것입니다. 결국 여기서의 두기고는 디도를 대신하여 그레데 교회를 섬길 일꾼으로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두기고에 대한 설명은 다음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 그는 사랑받는 형제라고 했습니다. 사도는 교회의 일꾼을 사랑스럽게 여긴 것입니다. 바울뿐만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자가 두기고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것도 중요하나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면 그의 신실하심이 사랑받는 요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매사에 진실하고 모든 일에 신실함으로 보인다면 분명 그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충분히 사랑을 받을만합니다.

 

둘째, 두기고는 신실한 일꾼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편지의 서두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1:1-2).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에게 안부를 물으면서 그들을 가리켜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골로새의 모든 교인들은 신실한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신실한 교우들 중에 에바브라를 가리켜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이 에바브라는 너희들에게 복음을 가르쳐 준 사람이고 또한 성령 안에서 너희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준 자이라고 하면서 이런 역할에 아주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바브라는 바울을 대신해서 골로새를 방문해 복음을 전하였고 바울에게 되돌아와서 골로새 교인들의 신앙적 상황 즉, 영적 사랑을 이야기해 주었던 것입니다. 골로새 출신이었던 이 에바브라는 참으로 좋은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골로새 교인들은 신실한 형제들이었고 그리고 에바브라도 신실한 일꾼이었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본문에 나오는 두기고도 훌륭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기고는 믿을만 한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신실하였다는 말입니다. 여기의 신실은 하나님의 비밀, 복음과 관계된 말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4:1-2은 말하기를,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신실)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일꾼의 신실함은 복음에 신실함이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복음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보수하고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고후 2:17). 또한 이 말은 인격 생활에 있어서 진실하여 거짓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고후 1:18-20). 아울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다가 고통과 난관을 당하여도 변절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6:24). 그러므로 진실함이라는 말은 3중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복음을 잘 지키고 전하는 것, 인격적으로 거짓이 없는 것, 고난 중에도 변절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의미의 신실함이 있어야 참 신실한 일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의 일군이란 말은 어원적으로 티끌 가운데로 통과하는 자(달음질 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노역하는 사람이 먼지가 날리고 일하는 환경이 너무 열약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견디며 묵묵히 일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두기고는 하나님의 일에 이렇게 신실하게 충성했던 그리스도의 일꾼이었습니다. 먼지 구덩이 속에서, 악취가 나는 상황 속에서, 남들이 꺼리는 자리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일꾼이었습니다.

 

셋째, 그는 주 안에서 함께 종 된 자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두기고를 가리켜 자기와 함께 그리스도의 종된 자라고 했는데 이는 두기고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알고 절대로 충성하고 순종하는 자였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기를 포함한 두기고를 다같이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고 말합니다.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아울러 서로에 대하여 종으로서 한 동료인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고 능력도 다르고 은사도 다르지만 서로 존경하며 자신을 낮추며 겸손히 서로 섬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종 된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기고는 주님을 잘 섬기고 같은 사역자들을 잘 섬겼던 주 안에서 한 종 된 사람이었습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에바브라처럼 본문의 두기고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2. 오네시모입니다.

 

본문 9절의 말씀입니다.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9절은 두기고의 동반자 오네시모에 대한 기록입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으로 있다가 주인에게 해를 끼치고 로마로 도망간 사람입니다. 그곳에서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변화가 되어 주님을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빌레몬서를 보면, 바울이 오네시모를 가리켜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1:10)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를 귀하게 여기며 그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습니다. ‘오네시모는 헬라어로 유익한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이 형제를 사랑하여 빌레몬에게 부탁하면서 그 이름의 뜻을 생각하여 말하기를,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다’(1:11)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 절에서 바울은 그 오네시모에 대하여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라고 하였습니다. 앞에 언급된 두기고처럼 신실하였으므로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과 같이 오네시모도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거짓되거나 신실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과 손가락질을 받지만 진실하고 매사에 성실한 사람은 사랑을 받고 하나님에게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는 말은 곧 오네시모는 골로새 사람이라는 말이고 저희는 위의 두 사람 곧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두 사람을 함께 골로새로 보내는 목적은 여기 일을 너희에게 다 알려주기 위함이라’( )고 하였습니다. 7절 상반절과 함께 동일하게 여기 일을(또는 여기 사정을) 너희에게 알려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6:21-22에도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통해 바울이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같이 골로새와 에베소교회에 보낸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것은 곧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으로 인하여 교인들이 상당한 낙담과 실의에 빠져 용기를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3:13). 그래서 바울은 이들을 보내어서 비록 자신이 감옥에 있을지라도 그 현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이방의 중심지인 로마에 선포하려는 자신의 계획을(19-20, 28:17-31) 알림으로써 에베소 교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내가 감옥에 갇힌 것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그들에게(에베소, 골로새교회에) 전하고자,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보낸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기의 서신의 통하여 분명히 보여주는 것은 두기고는 사랑받는 형제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 된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는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로마에서 아시아로 보내면서 내가 옥에 갇힘으로 인하여 이 로마에서도 복음이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음을 알림으로 그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3. 실라입니다.

 

바울이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 교회의 질문을 가지고 예루살렘교회의 공회에 참여를 합니다. 여기서의 결론은 이방인들이 할례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고히 하면서 다만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 사이의 원활한 교제를 위하여 몇 가지 유대인의 생활 양식을 잘 따라 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이때 예루살렘 교회는 이 사실을 이방인교회에 전달하기 위하여 실라를 선택하여 보낸 것입니다(15:30-33). 실라는 이 편지를 가져가서 안디옥 교회에 전해 주었고 안디옥 교회도 이를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을 떠나면서 이 실라를 선택하여 함께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방인 선교에 대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바울 서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우리’(딤전 3:2, 6, 16: )라는 말 속에 이 실라가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는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심하게 매를 맞고 바울과 함께 투옥을 당하는데 그곳에서 찬송하고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이후 실라는 더욱더 바울의 훌륭한 동역자로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한 이후에 노 사도 베드로의 동역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베드로가 베드로전후서를 쓸 때 그것을 대필해 주었던 사람이 신라였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가 실라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벧전 5:12). 여기에 언급된 로마식 이름 실루아노가 곧 유대식 이름 실라입니다. 베드로는 그에 대하여 단적으로 신실한 형제’(충성스러운 형제)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실라가 신실한 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고 그가 성경을 유창한 헬라어로 대필해 주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지금까지 너희에게 권면할 수 있는 모든 것도 은혜라는 뜻입니다. 곧 실라가 실라될 수 있었던 것, 그가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일을 해 오고 있는 것, 내가 너희들에게 권면할 수 있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참된 은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리스도인들은 그 은혜 안에서 뿌리를 내려야 흔들림이 없이 굳게 설 수 있다는 사실을 안 베드로가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소망교회의 신실한 성도들도 하나님의 은혜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지금까지의 말씀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바브라는 에바브로디도와 다른 사람으로 골로새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쳐 준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두기고 그는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입니다.

 

오네시모는 처음에 주인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이었지만 복음을 통하여 완전히 변화가 되어서 이제는 바울과 빌레몬에게도 유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도 역시 신실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실라(실루아노)는 바울의 동역자와 베드로의 조력자로서 신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복음으로 인하여 주님 때문에 이런 신실한 일꾼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주님이 바울을 통하여 이들을 이렇게 변화시켜서 당신의 귀한 일꾼으로 사용을 하신 것입니다.

 

결론

 

결론으로 성경 두 군데를 인용하고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먼저 빌립보서 1:10절입니다.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바울은 말합니다. 제발 선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 좀 해라. 무엇이 선한 것인지 무엇이 악한 것인지 분별해라.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이단인지를 분별해라.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 좀 해라. 무엇이 똥인지 무엇이 오줌인지를 분별해라.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무엇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지 분별 좀 해라. 무엇이 교회를 위하는 것이고 무엇이 교회를 대적하는 것인지 분별 좀 해라는 것입니다. 네가 지금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삐둟은 길을 가고 있는지 분별 좀 해라.

 

그리고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어떤 신앙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진실하여 허물없이 살라는 것입니다. 주님처럼 진실하고 흠과 티가 없이 살라는 권면인 것입니다.

 

또 다른 한 구절은 에베소서 5:8-9입니다.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에는 전부 어두움의 상태였습니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불신앙 상태에 있었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챰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1:9)로 말미암아 어두움의 권세로부터 건져냄을 받았으며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1:12-13).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 세상의 빛’(5:14)으로서 참 빛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의 신분이 완전히 바뀌었음으로 우리의 생활도 불신자들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변화된 삶의 열매들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 착함은 관대한 마음으로 온유하게 살라는 것이고, 의로움은 사람들에 대하여 공정하게 대하라는 것이며, 진실함은 말과 행위에 있어서 순수하고 정직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 가지 빛의 열매들은 어두움의 결과들과 반대되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빛의 자녀인 우리가 이 땅에서 맺어야 할 마땅한 열매들입니다.

 

진실의 열매, 신실함의 열매, 충성의 열매를 많이 맺는 빛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실하고 허물없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서 두기고, 에바브라, 오네시모, 실라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신실했던 것처럼 소망의 모든 식구들도 신실한 일꾼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신실한 일꾼으로 주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송/ 주여 진실하게 하소서(1, 3)

기도 제목/ 우리도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들처럼 되게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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