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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05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이정현 목사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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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7:7-11절 개역개정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제공: 대한성서공회

7:7-11,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4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기도 하셨고,

또한 친히 기도하시기도 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이론과 실제에 완벽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배우려면, 예수님을 통하여 배워야 하는 것 입니다.

제자들처럼,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외식적으로 기도하지 말라,

중언부언하지 말라/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의심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라/ 주기도문,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너희를 모욕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웃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라,

오늘 본문에서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를 가르쳐주셨을 뿐만아니라, 직접 기도하신 것도 많이... 40일간 금식 기도하셨고,

제자들을 선택하시기 전에 밤새워서 기도하셨고,

병자를 치료하시기 위하여 기도하셨고,

때로는 온밤을 지내며 기도하셨고/ 새벽에도 기도하셨고,

제자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하여,

제자들을 위하여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셨고,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고,

심지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어가시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분은, 항상 살아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은 3년이지만, 우리를 위한 중보기도 사역은

200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변함없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이 산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인데,

이 말씀을 통하여 몇 가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이,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셨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심으로 본을 보여주신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것...

주님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 순종 사항입니다.

그래서 핫지(Hodge)라는 신학자는, 기독교인의 기도는 호흡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호흡은 내 생명을 위해 선택적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 사항인 것이지요.

사람이 호흡을 하지 않으면 육체가 죽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살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호흡을 하는 것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살고 죽는 문제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절박한 심령으로, 기도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명령은 점점 더 강도가, 쎄게 기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찾아야 하고, 찾는 것보다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구하라는 말은, 필요를 보통으로 요구하는 것입니다.

찾으라는 말은,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합니다.

두드리라는 말은, 더 급한 마음으로 두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점점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더 열정적으로, 더 갈급함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연속적으로 계속하여 기도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를 멈추지 말고, 쉬지 말고, 계속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냥 기도해서 안 되면 작정 기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금식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또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천일을 기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기도에는 최상의 간절함이 들어 있다고 봅니다.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기도하되 점점 더 간절히, 적극적으로, 사모하며,

갈급함으로 지속적으로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지금보다는 더 열정적으로 기도를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간절히 바라기는, 이번 자부기에는 날자가 지남에 따라서 여러분의 기도가 더 간절해 지고, 더 저극적이며,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더 열정적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주님이 실제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다른 제자들보다 좀 더 가까이에 두시고, 그들에게 내가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당신의 마음을 보이시고, 거기에서 돌 던질 만큼 떨어져서,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시고 기도하셨습니다.

점점 더 열정적으로, 기도의 강도를 높이셨습니다.

누가복음 22:44에서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고 하셨습니다.

3중적인 열정 즉,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기도하셨다는 표현과,

땀이 핏방울같이 되었다는 말씀은, 읽을 때마다 제 가슴이 뭉클해 져 옵니다./ 의사들의 말을 빌리면, 땀샘에서 땀이 다 빠져나오면,

그 이후로는 피가 나온다고 합니다.

주님이 땀샘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신 것..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의 이 기도를,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볼 때에, 주님은 점점 더 강도 있게, 간절함으로 열정적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셨을 뿐만아니라, 실제로 주님 자신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기도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고유한 주권과 능력으로, 얼마든지 모든일들을 당신의 뜻대로 행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르치시고 실제로 엎드려 기도하신 것은,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려고,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날의 목회지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탄이 최후 발악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교회가 사회의 손가락질을 받은지도,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교회가 회복되고 성장해야 하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단독프로그램인 1달간 자녀들을 위한 부모 기도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단적으로도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이라는 큰 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럴 때, 우리의 기도가 더 애절해야 하지 않을까요, 더욱더 눈물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요, 더욱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처럼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음은 기도하라고 명령만 하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구하면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기도 응답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겠다는 의도로, 8절에서

한 번 더 같은 약속을 하셨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8).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기도 응답을 수 없이 많이 약속을 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6).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8:19).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1:22).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그 외에도 수십 구절이 있습니다.

이같은 말씀들을 통하여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의 뜻대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분명히 응답받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시로응답을 받기도 하고, ‘나중에응답을 받기도 하고, ‘다른 것으로

응답 받기도 하고, 때로는 아니라고 응답을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기도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많이 기도하면 많이 은혜받고, 적게 기도하면 적게 은혜받고,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만 닥쳐온다.’

여러분은 많이 기도하여, 많이 은혜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기도하여, 많이 응답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 응답을 해 주시되, 우리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본문은 육신의 아버지하고, 하늘 아버지를 비교하여 누가 더 좋은 분이신지를 말씀하셨습니다.

9-11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러분에게, ‘아빠 배고파요, 빵 좀 주세요라고

하면, ‘옛다 먹으라고 하면서 돌맹이를 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럴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아빠 생선 좀 주세요그러는데, ‘여기있다 먹으라고 하면서 뱀을 줄 사람이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빵하고 돌이 비슷해 보여도, 배고파서 빵을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돌을 주지 않습니다.

생선을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생선을 주지 못할지언정, 아이에게 해로운 뱀을 주는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악한 부모라 할지라도, 음식을 구하는 아이에게 돌이나 뱀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못된 부모라고 해도,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는 이런 육신의 부모보다, 훨씬 더 자비롭고 은혜가

많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서, 무엇이든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11절의 주시지 않겠느냐”(MSG)라는 말씀은, 주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라,

반드시 주시겠다는 강한 긍정의 말씀입니다.

구하는 자에게 주시되, 반드시 좋은 것으로 풍성히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과 병행 구절인 누가복음 11:13에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좋은 것대신에, 누가복음에서는 성령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야말로, 좋은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입니다.

 

구하는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며, 좋은 것 중의 좋은 것이 바로 성령님이시라면, 우리는 바로 그분을 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자부기를 앞두고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뿐만아니라 아이들

청년들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성령으로 충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같은 말씀들을 살펴볼 때,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육신의 부모보다

더 좋으신 분이 분명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2. 한없는 축복을 나에게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3.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우리의 심령을 토하며, 더 간절히 기도하라고하셨습니다.

기도를 명령하신 주님이,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뿐이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이 명령과 기도 응답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기도에

힘쓰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주님은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구하는 그 이상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에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풍성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2023년 자부기에는 무엇이든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시고, 가정과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교단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수선하고 혼탁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기도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나 하지가 아니라, ‘기도만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기도는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찾고, 그것을

이루는 영적인 수단인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세밀히 응답하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이번 자부기를 통하여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응답 받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기도 응답을 간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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