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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0 바울에게서 기도를 배운다 이정현목사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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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 20 1:15-19, 바울에게서 기도를 배운다.

 

바울은 유대인이었으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을 것이고, 실제로 그 관습대로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이 관습은 모든 유대인들에게 엄격히 지켜져 왔음으로, 바울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고, 개종 이후에도 그 좋은 습관을 버리지 않고 지키고 있음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어릴 때부터 이미 기도하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부께 드리는 기도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평범한 유대인들처럼 유일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의 사건 이후 곧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9:11,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라는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KJV-behold, he prayeth)라는 말은 하나님이 아나니아에게 사울의 현 상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나니아의 의심을, 하나님이 보라 그가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로 처방하신 것입니다. , 하나님이 기도하는 사울을 인정하심으로 아나니아를 안심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3년 동안을 보내면서 역시 기도하며 영성훈련에 몰입합니다(1:11-24).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은 바울은, 그의 사역 또한 기도로 이루어 나갑니다(16:13-16, 25이하, 20:36, 27:22이하, 28:7이하). 아시아와 유럽 일대의 복음전파 사역을 통한 교회 개척 사업은 기도함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통하여 그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그 누구보다 기도하는데 열중했던 인물이고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방언을 더 말했던 사람입니다(고전 14:18). 이것은 바울이 초대교회의 그 누구보다도 기도에 뒤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전설은 바울이 네로의 칼날에 죽임을 당할 때도 기도했다고 전하여집니다.€€€€

이것을 볼 때 바울의 삶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작도 기도로, 과정도 기도로 그리고 마침도 기도로 합니다. 이같은 사실은 그의 서신이나 누가가 전하는 역사서를 살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기도에 대해 교훈을 주는 것이나,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나, 아니면 실제로 기도한 것들이 다양함으로,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기도를 배울 수 있고 또한 배워야만 합니다.

 

기도와 관련하여 바울이 한 일은, 기도에 대하여 권면, 교훈하셨고,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셨고 그리고 바울이 직접 기도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여러 곳에서 기도에 대해 교훈을 주거나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예만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고 권면하였습니다. 기도자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아뢰면, 하나님이 평강으로 지켜 주신다는 교훈입니다.

 

디모데전서 2:1-2에서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권면하면서,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과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를 밝힌 것입니다. 곧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위하여 정치인과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는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4:2)고 하셨습니다. 이 짧은 한마디는 영적 생활에 도전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기도는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늘 깨어 있는 게 가치가 있다는 교훈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교훈은, 크리스챤이면 다 기억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실천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호흡을 하듯이 늘 하나님과 교통하며 지내야 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걱정이나 염려하지 말고, 자신과 타인을 위해 감사함으로 지속적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은혜와 마음의 평강을 주십니다.

 

다음, 바울은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성도들에게 기도에 대해 교훈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바울이 기도의 사람으로서, 기도생활에 힘쓰고 있다할지라도, 이 요청은 결코 무리한 부탁이 아닙니다.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도 다음의 내용으로 기도를 부탁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15:30-32). 세 가지 기도제목을 던지며, 진지하게 기도해 줄 것을 말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1(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도 기도를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도 나타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6:18-19).

 

데살로니가전, 후서에서는 더 많은 횟수가 출현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이 있고, 데살로니가후서 3장에서는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살후 3:1-2)고 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고, 악한자로부터 우리를 건져달라는 것입니다.

 

골로새교회에게는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4:3) 해 달라는 기도를 부탁합니다.

 

바울이 교회에 기도를 부탁한 주 내용은, 환난 중에 하나님이 나를 건져달라는 것과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직접 기도함으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기도의 사람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를 교훈하였고, 자기를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 이후에, 이제 본인이 직접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바울이 직접 기도하신 내용이 성경에 많이 나타나지만, 오늘은 에베소서 1장에 나타난 그의 직접적인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 옥중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좋은 환경이 아니었고, 또한 환란과 핍박을 많이 받았던 상황에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에 나타난 기도는 바울서신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깊이 있고 본질적인 간구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서, 바울은 우선 에베소교회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울에게 도착한 소식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었으나, 편지 서두부터 그것을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의 장점을 들어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 아니하고”( )라고 했습니다. 사도는 에베소교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되, ‘마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마지 아니하고라는 말은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그는 감옥 안이라는 여의치 못한 환경이, 기도를 쉬게 하지는 못했음을 밝힌 것입니다. 마치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감사기도를 드렸던 것처럼(2:1, 9), 그도 암울한 감옥에서 동일한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감사와 함께, 17절로 이어지는 바울의 첫 번째 기도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먼저 바울은 명확하게 기도의 대상을 밝힙니다. ‘그리스도의 하나님그리고 영광의 아버지가 바울이 기도하는 대상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바로 바울의 하나님이시고 곧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기도의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하고 또한 영광의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합니다. 여기서 영광의 아버지라는 말은 선택과 예지와 구속과 영적 조명과 보증에서 보여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속성을 말합니다. 브루스는 바울이 영광의 아버지로 부른 것이 이곳뿐임을 지적하면서, 이는 하나님이 참된 영광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그를 영광의 아버지로 불러도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영광스러운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 지혜와 계시의 정신에서 정신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헨드릭센은 여기의 정신은 성령’(Spirit 또는 Holy Spirit)을 의미한다는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구절을 지혜와 계시의 성령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메이어(Mayer), 비센트(Vincent), 브루스와 벵겔도 헨드릭센의 견해와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칼빈도 정신을 성령으로 이해하여, 이미 에베소 교우들이 성령을 소유하였지만, 이것을 더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할 때, 이들은 지금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인가라는 약간의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이미 성령을 소유한 성도들에게 또다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부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겠는가? 사실인즉 13절에서 이미,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하셨지 않았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간단한 해답은, ‘이미 준 것은 더욱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에베소교회에 주어진 성령이시지만, 더욱더 성령의 충만함으로, 저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마다 더 강화되어져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더 강건해져야 하고(3:16), 더 넘쳐야 하고(1:9), 더 완전해져야 합니다(1:6). 박윤선 박사는 그의 주석에서 저들이 벌써 그리스도를 믿어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인데, 이제 그 기초적 지식 위에 지혜의 영을 받아서, 모든 영적 사리들을 더욱 알게 되기를 사도가 원하는 바이다”(박윤선 1967:106)라고 해석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지혜와 분명한 지식의 계속적 성장을 간구한 것입니다. 이런 의미의 이 간구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기도의 내용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을 충만히 주셔서, 하나님을 더욱더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기도는, ‘너희 마음 눈을 밝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18). 마음은 인간 존재의 핵이요, 내적 존재의 중심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난다고 하셨고(4:23), 하나님은 바로 이 마음을 살피신다고 하셨습니다(삼상 16:7). 이 기도는 마태복음 58절의 말씀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의 눈이 밝아지면, 하나님을 뵙는 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이어서 마음의 눈이 밝아짐, 즉 영적 조명(spiritual illumination)으로 얻게 되는 유익점 세 가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의 눈이 밝아짐으로, 다음의 세 가지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그 세 가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기업의 영광의 풍성함그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말합니다.

 

1)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되도록 기도합니다. 마음의 눈을 열어 바라보아야 할 첫 번째 것으로, 부르심의 소망을 언급합니다. 이 부르심의 소망은 이미 바울이 언급한 것들이며, 이것은 에베소 교회가 알고 있는 바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5),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7), 죄사함(7), 기업이 됨(11)과 기업을 얻음(14) 등입니다. 이미 밝힌 바 있지만, 이것의 중요성과 가치성을 부각시켜, 이런 것들에 대한 인식이 더욱 분명해지기를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결국 영적 조명이 있어야 이런 것들, 즉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구체적으로 확실히 알 수 있음으로, 그리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2)마음의 눈을 밝혀 주심으로, 그의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한 이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성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기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며 하늘에 간직된”(벧전 1:4)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8:17)로 그리스도가 성취한 풍성한 영광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변화체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가 될 것이고, 친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며, 이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교제를 즐기게 될 것입니다(3:21, 고전 13:12, 요일 3:2).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지금 바울은 엡소교인들이 그것을 알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3)우리에게 영적으로 조명 해 주셔서, 하나님이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의 힘의 강력이란 위의 두 항목 곧 소망기업의 연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성도들의 소망을 확실하게 해 주고,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주실 영원한 기업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19) 하나님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하여, ‘’(ισχυs), ‘강력’(κρατοs), 그리고 역사하심’(ενεργει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은 내재적인 위대한 능력을 뜻하고, ‘강력은 행위 속에 나타난 능력을 말하며, ‘역사하심은 어떤 사역을 이루기 위한 효력 있는 초인간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칼빈은 그것들은 하나님의 팔이 행위 가운데 나타날 때 표명되는 것으로 힘(strength)은 뿌리와 같고 강력(power)은 나무와 같으며 역사하심(efficacy)은 열매와 같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처럼, 세 가지 용어를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그 단어의 의미 차이를 말함보다, 하나님의 능력의 충만함과 확실함을 설명하고자 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성령을 통하여 신지식이 더욱 증가되도록 기도하며,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부르심의 소망이 더욱 분명해지며,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결론

 

바울은 오늘 그의 서신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기도에 대하여 교훈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기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직접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바울이 직접 기도하신 여러 가지 내용 중 에베소서 1장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시고,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바울의 기도를 배운대로, 우리 모두에게 성령 충만을 주셔서, 하나님을 잘 알고 잘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호세아 6:3에도,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고, 믿음이 굳세게되고, 깊이 신뢰하게 되고,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멀리할 수밖에 없고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깊이 알게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기업이 얼마나 풍성한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눈이 열려야 영적인 것을 소망하며, 영적인 것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소망, 기업,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쪼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잘 섬길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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