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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 하나님 말씀의 능력 이정현 목사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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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디모데후서3:14-17절 개역개정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딤후 3:14-17, 하나님 말씀의 능력

 

몸이 아프고 심한 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 중에, 제일 첫 번째 나타나는 증상이 무엇입니까? 바로 입맛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입맛부터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산해진미도 소용이 없습니다. 귀찮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문제가 있고 시험에 들고 영적으로 병이 들면, 제일 처음에 찾아오는 현상이 말씀이 귀에 들려오지 않고 맛이 없고 눈꺼풀이 점점 쳐지는 것입니다. 말씀의 맛이 없는 것은 은혜가 떨어졌다는 것과 영적으로 병들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육체는 떡으로 살지만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밥맛도 있어야 육체가 건강하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도 맛있고 은혜가 되어야 영적으로도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욥기에 보면 내가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다”(23:12)는 말씀이 나옵니다나에게 필요한 세 끼 밥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이 말씀을 잃고 은혜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디엘 무디라는 사람이 이 말씀을 읽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 그렇구나나는 세 끼 밥만 중요하게 생각을 했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못 느꼈구나세 끼 밥은 꼬박꼬박 찾아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에 세 번씩 찾아먹는 삶을 내가 못 했구나!를 깨닫고 밥 먹기 전에 항상 말씀부터 읽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무디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평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반찬이 많아야 밥이 맛있습니까? 아니면 배고파야 밥이 맛있습니까? 맛있는 반찬이 많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반찬이 별로 없어도 배고파야 밥이 더 맛있는 것입니다. 항상 배고픈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여야 그 말씀이 맛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몇 가지로 나누어서 상고함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했을 때, 감동이라는 말은 호흡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호흡을 하시듯이, 매 순간순간 성경의 기자들과 함께 하셔서 하나의 오류가 없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푼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함을 받은 사람들이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인간의 책이 아니고, 신적 계시의 책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은 하나의 틀림도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이 구원에 관해서는 틀림이 없지만, 역사와 연대와 지리에 대해서는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 66권 전체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하나의 오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수 없이 많은 책들이 있지만, 구원을 주는 유일한 책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국내의 베스트셀러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책이라 할지라도, 지식이나 삶의 정보는 줄지 모르지만, 죄인을 구원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는 못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경이 능히 너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5:39).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다고 딱 잘라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한참 말씀을 전하고 있었는데, 제자들 중에 다수가 말씀이 어렵다고 주님을 떠났습니다. 그때 주님이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셨을 때, 제자들이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6:68)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에게만 영생의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성경의 기록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아들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1). 이것을 기록한 목적이 너희로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데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읽거나 들음으로 믿고 생명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곧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베드로가 모여 있는 회중들 앞에서 설교를 하였을 때,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묻기를,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했을 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38, 40). 베드로의 이 설교를 들은 많은 무리들은 가슴을 떧으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세례를 받고 제자의 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이렇게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받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는 것입니다’(19:7). 하나님의 말씀에는 놀라운 능력, 곧 영혼을 소생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3. 우리의 삶에 유익한 책입니다.

 

오늘 본문이 있는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바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다시 말해 신약성경 중 바울의 서신이 13권 있는데, 그 중에서 13번째 마지막으로 쓴 유언과도 같은 서신입니다.

디모데후서 31절은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말세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교만하고 비방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가 없고 무정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사납고 조급하고 자만하고 쾌락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이 삶의 기준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14절에, ‘그러나 너는’, 어려서부터 배운 성경 중심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삶의 표준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셨습니다.

 

교훈은 하나님의 계시에 관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에서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강하고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를 만든데 제일 기초적이며 중요한 일이 교훈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교회에서 성경을 말하지 않고 교회에서 오직 성경만을 외치지 않으면 결코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책망유죄 판결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지 않은 행동에 대하여, 그것은 아니라고 질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자는 성경에 어긋나게 살거나 말씀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당연히 책망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빗나간 것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123절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책망을 받지 아니하면 잠언 126절에 재앙을 만나고 두려움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 재앙은 폭풍 같은 것이고 그 두려움은 광풍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망을 경히 여기지 말고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12:5). 바르게 함은 추를 바로 세우라는 뜻입니다. 이는 책망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왜 책망합니까? 미워서가 아니라 바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책망을 받으면 변화가 와야 합니다. 그래서 바르게 가야합니다. 비유가 적합한지 모르겠지만 술취한 사람들은 똑바로 걷지 못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면 바르게 핸들을 꺽을 수가 없습니다. 똑바로 가지 않으면 사고납니다. 성도는 말씀 따라 바르게 가야합니다. 취하면 흔들립니다. 세상에 취하고 돈에 취하고 이성에 취하고 놀음에 취하면 인생을 바르게 갈수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말씀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신앙생활 바르게 합니다. 교육NIV성경에서는 training이라고 했습니다. 의의 교육 즉, 엄격한 정의의 훈련을 시켜 바르게 이끄는 것을 말합니다. 그 방법이 징계와 꾸지람입니다. 히브리서 126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루소가 교육의 목적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만드는데 있다고 말한 것처럼, 성경 말씀은 바른 인간을 만드는데 필수 과목입니다. 인간이 도덕과 윤리를 아무리 잘 배웠다하더라도 성경 말씀이 없으면 온전한 인간, 훌륭한 인격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유익한 책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 인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며, 육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그 무엇이 우리의 전 삶에 영향을 줍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예레미야 23장의 말씀에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는 능력과 바위를 깨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어 우리를 위경에서 건지신다고 하셨고, 이 말씀이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서 37장에 보면, 골짜기에 마른 뼈로 가득했습니다. 골짜기를 가득 매울 정도로 이런 저런 뼈들로 가득했습니다. 이 뼈들은 완전히 마른 뼈들로 생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37:4).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37:5).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던졌더니, 그 말씀대로 마른 뼈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해서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았습니다. 힘줄이 생겼습니다. 살이 오르고 그 위에 가죽이 덮였고, 생기를 불어넣었더니, 살아나서 극히 큰 여호와의 군대가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니까 마른 뼈도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 마른 뼈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고, 오늘날로 말하면 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절망과 비관적인 현실 앞에 내 힘과 능력으로는 살아날 가능성이 전혀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들어가면 살아납니다. 말씀이 회복시키며, 말씀이 해답이고, 말씀이 살리는 능력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4. 성경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선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17절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앞에 있는 말씀처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하면 그 결과로,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하고 선한 일을 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적합한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를 하나님의 교회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만들어 주셔서, 교회의 건덕에 힘쓰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찰스 피니 박사는 28세에 변호사가 된 수재였습니다. 그의 서재에는 많은 책이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그는, 그래도 남들이 볼 때 성경은 하나쯤 있어야 될 것 같아서, 큼직한 성경을 하나 사다가 책장에 꽂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자리에  누워있던 어느 날,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성경의 진리 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생의 대전환을 맞게 되었습니다. 유능한 법관, 앞길이 창창한 정치 지망생의 길을 포기하고 목사가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는 뉴욕의 유명한 브로드웨이 태버나클 교회를 창립했고오벌린 대학의 제 2대 총장으로 교육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성경은 서재의 책꽂이나 자동차 뒷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 장식품이 아닙니다성경은 인간에게 참 생명을 주며,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살아있는 증거이며,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하나님을 일을 하도록 적합한 존재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삶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힘의 근원입니다.

 

결론

성경은 우리의 등불()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거울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칼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양식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지도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우리의 삶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교회를 위하여 가장 적합한 존재가 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 하고 애독하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 성경에 삶의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토스토예프스키는 28살 때 페트라셰프스키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사형수들만 가두는 옴츠크 감옥으로 가기 위해 시베리아 열차를 탔는데, 어느 장교부인이 사형수들을 위로한다고 음료수를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토스토예프스키에게 더운 차를 마시라, 그러나 그는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공포 때문에 그 차를 마시지를 못하는 것입니다새파랗게 질려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하도 불쌍했는지 장교의 아내는 가슴속에서 작은 책 한 권을 꺼내 그의 손에 꼭 쥐어 주었습니다. 성경책이었습니다. 움츠크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토스토예프스키는 이 성경을 읽습니다. 이제 자기번호만 불리면 나가서 사형을 당하는 겁니다. 아침만 되면 극도로 불안하고, 저녁때가 되면 조금은 안심이 되는 반복된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성경을 읽었는데, 어느날 그는 성경을 읽다가 그의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인생관이 달라졌습니다. 생각하는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이제 나는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살고 싶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마음의 불안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어느날 드디어 자기 번호가 불리어지고 총살을 받는 사형대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황제의 사면령이 내려져 토스토예프스키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그 후 그는 위대한 작품을 남기게 됩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백치와 같은 작품들입니다.

이런 작품을 남기게 된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그가 감옥에서 읽은 성경이었습니다. 어느 장교부인이 전해준 그 성경!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읽었던 그 성경말씀! 그것이 그 인생 자체를 바꾸어 놓았고, 위대한 작품을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성경 속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성경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맛 보았습니다. 성경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를 얻었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얻었습니다.

미국 블랙힐의 러시모어산에 커다란 화감암으로, 미국의 네 명의 대통령 흉상을 조가해 놓았습니다.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스벨트 대통령입니다. 4명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습니다.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는 나라이다라고 했습니다.링컨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루스벨트는 어떤 방면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그가 참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성경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 다윗의 인생에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말씀이 그의 발에 등이 되어 주었고, 어둡고 캄캄할 때에 그의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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