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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다니엘은 무엇을 결심하였는가? 이정현 목사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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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다니엘1:8-21절 개역개정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단1:8-21, 다니엘은 무엇을 결심하였는가?


통일 왕국 시대/사울-다윗-솔로몬(120년)
분열 왕국 시대/북 이스라엘/여로보암-호세아(19), BC 722년 앗수르의 살만에셀 5세
               남 유다/르호보암-시드기야(20), BC 606, 597, 586년,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유다의 18대 왕 여호야김/ 애굽에 의해서 세움을 받은 왕, 친 애굽 정책+애굽에 조공을 바침, 선지자 우리야를 죽임(렘 26:20-23), 성경을 칼로 베고 불에 태움(렘 36:22-23).
당시 유다 백성들/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 함, 타락하고 부패함.
  
이때 하나님이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유다를 징계하는 몽둥이로 사용하심/ 1,2,3차 침입 중 1차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고대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다와 바벨론이 전쟁을 해서 바벨론이 승리를 하니까,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들을 약탈하여 자기들의 신전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이 저들의 신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바벨론의 말둑 신이 이스라엘의 여호와를 이겼다는 애기입니다.
 
전쟁에 패한 유다는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에스겔과 다니엘과 다니엘의 세 친구들입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포로로 잡아 온 사람 가운데 왕족이나 귀족 중에서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와 학문이 뛰어난 사람을 선발하여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격을 엄격하게 해서 왕궁학교에 입학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왕이 특별히 왕족과 귀족 가운데서 사람을 선발한 것은, 인재등용의 의미도 있겠지만 이것보다는 이들을 볼모를 잡아 놓으면 유다가 반란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식들이 지금 바벨론 나라에 억류되어 있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함부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 가운데, 왕궁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이들의 교육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었던 사람이 환관장 아스부나스라는 사람입니다. 환관장은 ‘왕궁 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관리하는 고관’입니다. 그가 삼년동안 이들을 맡아서 교육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왕의 음식과 포도주와 그들의 필요를 나누어 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의 음식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일 수 있고, 또 피가 섞인 고기일 수도 있고, 또한 부정한 동물의 고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다 율법이 금하는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환관장은 다니엘과 세 친구의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다니엘(하나님은 나의 재판관)을 벧드사살(벨이여 그의 생명을 보존하소서)이라고 바꾸었습니다. 하나냐(주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도다)는 사드락(달신의 명령)이라고 바꾸었습니다. 미사엘(하나님 같으신 이가 누구인가?)은 메삭(몰닥과 같은 이가 누구인가?)이라고 바꾸었고요, 아사랴(여호와는 돕는 자이시다)는 아벳느고(느보의 종)로 바꾸었습니다. 네 사람의 이름이 무엇이었는데, 어떤 이름으로 바뀌었고,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이런 것 일일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각 이름을 주목해 보면, 유다식 이름은 전부 하나님과 관계가 되어 있고, 바벨론식의 이름에는 다 그들의 신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환관장이 이들의 이름을 바꾼 것은, 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빼 버리고, 오로지 자기들의 신을 숭배하도록 하기 위하여 창씨개명을 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36년 동안, 일본은 각종 자원 뽑아 갔지요, 일력을 빼앗아 갔지요, 여자(성)를 빼앗아 갔지요, 이름 마져 빼앗아 갔지요, 한글을 빼앗아 갔지요, 주권을 빼앗아 갔지요-이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완전히 없애려고 했던, 민족 말살 정책이었던 것입니다. 

바벨론 나라는 일본 같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빼 버리고 자기들의 신을 주입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사실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다니엘은 자기의 이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실제로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잘 읽어보면 다니엘은 바벨론식 이름을 부여 받았지만 한 번도 그 이름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벨드사살이라고 부르지만, 다니엘은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에, ‘나 다니엘은’이라고 말하는데, 무려 9번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자신은 상황이 아무리 급박하게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자기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빼 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당당하게 나는 다니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다니엘은 이제 뜻을 정합니다.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포로로 잡혀 온 이 사람들에게 왕의 음식은 대단한 진수성찬이었고, 여기에 왕이 마시는 포도주까지 더하여 졌으니, 매 끼니마다 그 어디에서도 먹어볼 수 없는 한 상 차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것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했다고 합니다. 
 
앞에 서도 말씀을 드린 것처럼, 아마도 이 음식들은 율법에서 금하는 것들 이었을 겁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이거나, 피가 썩여있거나, 율법이 금하는 부정한 짐승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당연히 이런 음식을 먹으면 안 되었고, 먹게 되면 하나님의 율법을 어겨서, 결국 부정한 사람이 되고 죄를 짓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런 것을 먹음으로 인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신앙적 각오를 하고, 이것을 환관장에게도 말을 합니다. 

이런 각오는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대단한 용기와 믿음의 결단이었다고 봅니다. 다니엘이 정한 이 뜻이 만일 왕에게 알려지게 되면, 그에게 주어진 모든 특권이 다 박탈당하게 될 것입니다. 학문도 더 이상 못하게 될 것입니다. 비참한 포로의 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더 나아가 목숨까지 잃어버리게 될지 모릅니다. 다니엘이 뜻을 정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에 따르는 댓가는 너무나 커 보입니다. 그래서 이 정한 뜻은 생명과도 관계되는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나만은 이런 음식을 못 먹겠다고 하면, 이것은 단순히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왕의 명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그런데도 다니엘은 어떻게 뜻을 정할 수 있었으며, 그가 정한 뜻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첫째로, 그는 바벨론 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이런 뜻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눈에 보이고 그 영향력은 아주 대단하였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이런 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백성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붙이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나님 주권 편에서 보았습니다. 다니엘은 보이는 왕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였음으로 뜻을 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그는 바벨론의 법도보다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런 뜻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비록 패망한 나라의 젊은 청년으로서 포로로 잡혀 왔지만, 하나님의 선민의 정신을 잃어 버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이를 지키고자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그 증거로 그는 바벨론의 법도보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자 하였습니다. 세상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을 더 우선시하였기 때문에 그는 이런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우리가 세상을 살아 갈 때 세상의 법도와 하나님의 법도사이에서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인본주의 법도를 지키기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 때문에 이에 복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왕따가 될 것 같고, 타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만 경배하고 그를 섬기도록 명령합니다.
셋째로, 다니엘은 이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에 뜻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대 바벨론 제국에 특별한 사람으로 선발될 만큼, 인간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젊은 이였습니다. 그가 지금까지는 나라를 잘못 만나 그의 학식과 재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 배려로 선진국으로 와서, 이곳에서 인정을 받아 이제는 얼마든지 하고 싶었던 학문을 하며, 자신의 인생 청사진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는 포로 신세인 자기에게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바로 이때, 이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자 결단한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하므로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라도, 하나님을 잃지 않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결단은 어리석어 보이고 너무 무모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가 현명한 결단을 하였음을 말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좋은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 믿음도 잃어버리고 하나님도 배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잃어 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모든 것을 얻게 됩니다.
                                                                            넷째로, 다니엘은 오로지 믿음을 순수하게 지키겠다고 결단을 합니다. 그는 우상 숭배에 바쳐진 음식으로 그의 믿음의 순결을 잃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순수하게 지키는 것은 절개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다니엘의 작은 결심은 아주 작은 일같이 보입니다. 그의 결단은 마치 태평양 바다에 돌을 하나 던지는 것 같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결단했을 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일군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그도 타락한 백성의 한사람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뜻을 정하고, 이제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어떤 결과를 주셨습니까? 그가 불신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가운데서 도도하게 뜻을 정하여 믿음을 지켰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까?

하나님은 다니엘이 믿음의 결단을 하였을 때, 혼자 잘 해보도록 내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가 결단 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승리하도록 여러 모양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첫째,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원래 환관장은 은혜와 긍휼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맡은바 직분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무정하고 무자비하게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특별히 초기에 군기를 잡아 놓아야 일하기가 수월 합니다. 그런데 이런 환관장이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친구들의 믿음의 결단을 잘 지키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십니다.                                                                   
둘째,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얼굴을 더욱 윤택하게 하셨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믿음대로 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데, 그렇게 할 경우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채식만 할 경우 다른 동무들보다 얼굴이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왕의 명령을 어긴 것이므로 그의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열흘 동안 시험한 후 결정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감독하는 이는 이를 받아들여 열흘 동안을 시험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15,16절에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이 말씀은 결국 다니엘이 믿음의 승리를 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의 얼굴을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게 하십니다. 자기 욕심대로 사는 자는 그 얼굴이 굳어 있고 보기에 흉합니다.                 
셋째,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영적인 눈을 허락하셔서, 영적인 일들을 깨달아 알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전심으로 찾고 그를 사랑하는 자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시자 이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다니엘은 고레스 원년까지 있으니라”(20-21).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주신 지혜와 총명은,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더 뛰어났고, 다니엘은 오랫동안 공직에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소망교회 성도 여러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처럼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적이고 악한 것으로부터,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좋아 보이는 것들로부터, 마음 빼앗기지 않도록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술이나 도박이나 게임이나 야동이나 이성으로부터,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각종 탐욕으로부터, 자신을 더럽히지 않도록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주3예배자가 되겠다고 뜻을 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기도하고 찬송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해가 되어 보겠다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기필코 성경 1독을 하겠다고,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올해는 우리 가족 모두를 전도하겠다고,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는 온전한 11조를 드리겠다고, 각오와 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천만인이 다 가도, 나만은 성경에서 벗어난 길은 가지 않겠다고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1년 52주 예배는 빠지지 않겠다고 작정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커든 작든 충성하겠다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겠다고 뜻을 정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살겠다고 작정하십시오.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하며 살겠다고 뜻을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땅히 생각해야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으며, 사실이라도 덕이 되지 않으면 말하지 않고, 위선되지 않고 항상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기로, 마음에 작정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처럼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뜻을 정하고, 믿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사, 세운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다니엘이 포로지에서 뜻을 정하여 살았을 때, 많은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바벨론 나라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법을 지키는 자를 지키시며, 인도하시고, 은혜 주시고, 복을 주시고, 앞길을 창대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들어내 보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이 세상 앞에서,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믿음으로 삶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들어내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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