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교회에서의 장로의 역할
강사:이정현 목사
I. 서론
중국의 주룽지 총리가 1998년 3월 영국에서 열린 ASEM 회의장에서 '생사를 건 개혁'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였다. 그는 그 연설에서 지금 중국은 생사를 건 개혁을 감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무원의 숫자를 47.5%를 줄였고, 25%의 정부기구를 축소 했으며,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던 200가지의 직능을 지방과 민간에 이양을 했다고 했다. 이것으로 인해 97년 중국의 인플레이션을 6%로 묶고 경제성장은 10%로 올렸고 100억 달러의 국제 수지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 연설의 주제에서 힌트를 얻어 동안교회의 김동호 목사는 책을 한권 쓰는데, 책 제목이 "생사를 건 교회개혁" 이다. 그러나 김 목사는 이 책에서 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의 개혁을 말하지 않고, 목사와 장로의 개혁, 다시말해 당회의 개혁을 심도있고 또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그분이 말하는 것은, 거의 모든 교회안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고 얘기하면서(여의도 모 교회와 망우리 모 교회), 현 당회의 개혁에 생사를 걸어야 성경적이며 건강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가 지적한 대로 현 한국장로교회의 당회 문제는 그 기능을 왜곡, 상실한 채 마비 싱태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목사와 장로의 갈등, 기득권 다툼은 어제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다. 목사는 장로를 목회의 수단으로 생각하여 충성스러운 시녀로만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하는 편이다. 그 반면 장로는 교인들의 투표로 당회장도 될 수 있고 재직회의 재정부장과 공 예배시의 대표기도권과 성례집행과 목사 안수시 안수권 등등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목사와 장로 사이에 서로의 정체감을 확인함 없이 또는 서로가 해야할 기능을 성실히 감당함이 없이 권리나 이해타산만 따진다면 자연히 여기에는 갈등과 반목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계속되는 당회원간의 갈등과 반목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일까? 본인은 기본적인 대안으로, 먼저, 목사와 장로의 개념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과 둘째는 그 기능을 구분할 줄 알아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부름에 충실하는 것이라 본다. 전자는 자기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이고 후자는 마땅히 해야할 기능이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 전체 내용은 아래 자료를 다운 받으십시오 ---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