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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4 <기쁨으로 주일 성수하기>
이정현 목사 2026-01-04 추천 0 댓글 0 조회 45
[성경본문] 요한복음20:1 개역개정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요한복음20:19 개역개정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요한복음20:26 개역개정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2614일 요 20:1, 19, 26, 기쁨으로 주일 성수하기

 

올해의 표어가 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여기에 따른 실천 사항은 1. 기쁨으로 주일 성수 하기, 2. 감사함으로 십일조 하기, 3. 인내하며 성경 일독하기, 4. 하루에 1시간 기도하기입니다. 이 네 가지만 잘 실천한다면 신앙의 기본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기본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 기본 자세와 기본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음악이나 악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인 음악이론이나 기본 기능이 있어야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분야의 기초 지식이 있어야 고등학문까지 배우고 익히고 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해야 믿음이 좋은 훌륭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첫 번째 사항으로 주일성수에 관하여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에는 주일이라는 말보다는 안식일이라는 단어가 훨씬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히브리어로 사바트라고 하는데 이는 중지하다’, ‘그만두다라는 뜻입니다. 일을 그만두다, 사역을 중지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1:1-2:3) 제 칠일은 쉬시면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 날을 바로 사바트라고 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금요일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어두워질 때까지 노동을 금지하고 이 날을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2:1-3). 이때의 안식은 바로 창조의 완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안식은 인간이 범죄하기 이전에 있었던 정해진 날이었습니다.또한 율법적으로 제도화되기 이전에 생긴 것이고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여 지키신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더 이상 손댈 것이 없는 완전한 창조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날은 쉬면서 창조의 완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만약 이 날에 삽이나 낫이나 괭이를 들고 나가서 일을 하면, 그것은 창조가 완전하지 못하여 내가 일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안식일에 노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을 부정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입술과 머리로는 부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행위로는 하나님의 온전한 창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날에 안식하면서 창조를 기념하라고 하신 것이고 그 날을 어기는 사람은 내 백성에서 끊어내라고 엄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10계명을 주실 때에도 다른 계명보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이 조항입니다. 4계명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20:8-11).

 

여기서도 하나님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고, 여기서도 이 날은 여호와의 안식일이라고 하셨고 아무도 일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하나님이 창조 이후 그 날에 쉬셨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이 날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4계명 안에 안식일이 무슨 날인지, 왜 지켜야 하는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지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을 할 때 신광야에 이르러 먹을 것이 없다며 원망 불평하였을 때 하나님이 만나를 주시면서 안식일과 연결하여 이런 말씀을 주셨다.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16:12-30).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준다. 1)만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양식이다. 2)매일 개인당 한 오멜(2.2L)씩 거두게 하셨다. 3)여섯째 날에는 다음날까지 두 배를 주셨으나 상하지 않았다. 4)안식일에는 하나님이 양식을 주시지 않았다. 이것을 통하여 결국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아니하는지를 시험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명령을 받아서 마땅히 잘 지키며 살아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12지파 동맹 시대, 통일 왕국 시대와 열왕시대를 보내면서 그들은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지 않았습니다. 안식일 준수가 제대로 되지 못하니까 연이어 1, 2, 3계명을 파괴하고 마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고, 우상을 만드는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안식일을 준수하지 못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심판 아래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하고(BC 722) 남 유다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는 것입니다(BC 606, 597, 586).

 

특히 남 유다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이유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우상숭배 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역대하 36:15-17절에서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유다인들을 바벨론의 손에 넘긴 것은 그들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에스겔 20:16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따라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너희들이 우상숭배하고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4계명을 안 지키면 1, 2, 3계명이 무너진다니까요. 유다 백성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가서 비참하게 70년 동안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지에서 유다 백성들이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왜 우리가 이방인들의 손에 의해서 이렇게 붙잡혀 왔지?’ ‘왜 우리가 이방인들의 손에 의해 질질 끌려와서 이렇게 비참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먼 이국 땅에서 이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부터는 비록 이방 땅이지만 안식일 준수에 열심을 내게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 중에 귀국을 해서 더 철저하게 안식일 준수를 하게 됩니다. 신구약 중간 시대에 유대교의 4개 종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사두개파, 바리새파, 에세네파, 열심당원이 있었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신학과 신앙이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 분모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식일 준수를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시대로 넘어와서는 안식일 준수 문제가 형식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특별히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 서기관들이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가 아닌 자기들이 만든 규범적인 기준을 강화하여 그 틀에 맞춘 안식일 준수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성경에다가 자기들의 규정을 더 많이 갖다 붙여서, 결국 자기들의 규정대로 안식일을 지키게 했던 것입니다. 안식일에다 자기들(사람)을 얽어매어 놓은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라고 책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주님이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지 않다’( )고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안식일 문제로 주님이 종교 지도자들과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소가 구덩이 빠졌으면 끌어내야 되는 것처럼 병자들이 있으면 안식일이라도 고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며 안식일 병자들을 치료하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우리의 죄악을 위함이고, 부활하신 것은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의 구속을 완성하신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 안식 후 첫날입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부활하셔서 저녁에 제자들이 모여 있는데를 주님이 방문 하셨습니다. 이때에는 도마가 없었습니다. 1주일 뒤에 주님이 또 같은 날 제자들이 모여 있는데 와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날은 주님이 부활하신 후 꼭 1주일 후 안식후 첫날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날에 제자들이 모여서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주님이 찾아오사 그들과 함께 모임을 가진 것은 곧 최초의 기독교 주일 예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분명 안식일 예배는 아닙니다. 안식후 첫날의 예배이고 제자들은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모여서 주님을 기다렸고 주님은 직접 찾아오사 그들과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때의 오사라는 단어는 현재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주일의 예배 모임에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약 30년 정도 흘렀습니다.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쓰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첫날에 각 사람의 수입에 따라 헌금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고전 16:2). 여기의 매 주일의 첫날은 곧 안식일의 한 날이라는 뜻으로 오늘날의 주일을 의미합니다. 복음서의 안식 후 첫날을 서신서에서 매 주일의 첫날로 이해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바울이 제3차 전도 여행의 귀환 중 드로아에서 안식 후 첫 날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20:7) 이 날이 일주일의 첫 번째 날 곧 주일로 통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날에 떡을 떼려 모였고 늦게까지 바울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사도 요한 시대에는 벌써 안식 후 첫 날이 주의 날, 즉 주일로 바뀌어졌습니다(1:10). 다시 말해 예수님 이후 사도들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그날이 주일이 되어서 구속을 완성한 기념의 날로 지켜졌다는 것입니다. 고로 주일은 구속의 완성을 기념하는 아주 의미 있고 중요한 날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날 모여서 구속의 완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대교회의 문서 중 유력한 것 중의 하나가, 디다케(12사도의 교훈 집)라는 것인데, 거기에 보면 주일을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주일마다 여러분은 빵을 나누고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죄를 회개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하라.’ 이 말을 근거하여 볼 때 이미 성경시대를 지나고 난 이후에는 주일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이 되었다는 것과 주일에 거룩한 예배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이 주일은 이 세상에서 끝나는 날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의 주일로 바뀌었고 이 주일이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에서 끝나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8일로 나아가고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이 주일은 앞으로 영원한 세계, 즉 제8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될 날의 전부를 상징적으로 말해서 제8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영원한 세계-천국과 연결되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 날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천국과 맞닿은 날이며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 날을 거룩하고 복 되게 잘 지키는 사람은 그 날에도 주와 함께 참 안식과 평안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신구약 성경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의 주일 지킴은 어떠한가요? 학생들 주일에 예배는 안 보내도 공부하라고 학원은 보내지 않습니까? 사업상 중요한 미팅이 있으면 예배는 뒷전이고 사업하러 가지는 않습니까? 주일에 하나님이 예배하라는 말씀은 무시해도 회사의 사장이나 윗사람이 출근하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순종을 잘하지는 않습니까? 주일에 상습적으로 TV를 시청하거나 오락을 하고, 물건 구매하고, 여행과 관광하는 날로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는 팽개치고 친지들의 애경사는 찾아다니고, 골프와 운동모임에 다 참여하면서 시간 없다고 핑계 대는 사람은 없습니까?

 

그러면 오늘 우리가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그렇게 지킨 결과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만든 미국의 조상들은 청교도들이었습니다. 그 청교도들이 주일을 이렇게 지켜야 한다고 말한 문서가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인데 이것은 오늘날 장로교회의 예배 모범이 되기도 합니다. 거기에 거룩한 주님의 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의 날은 하루종일 주의 날로 거룩하게 지키되, 모든 불필요한 노동을 그치고 모든 오락과 유흥을 금할 뿐 아니라 세상 말과 세상 생각까지 금하여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 모든 사람은 기도로 준비하고(8) 시간에 맞춰 공 예배에 참석하며 축도를 마칠 때까지 먼저 나가지 말아야 한다. 예배드리기 전후의 빈 시간은 설교를 읽거나 묵상하고 기도와 찬송, 병자 심방, 가난한 자의 구제를 위해 사용한다.”

 

위의 문서는 철저하게 성경을 근거로 한 문서인데, 이 문서대로 주일을 잘 지키면(주일을 내 날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노동을 금하고 오락을 금하고 말과 생각까지 조심하며 구제와 심방하며 존귀한 날로 보내면) 하나님이 어떤 결과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까? 이사야 58:14 말씀을 근거로 3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안식일과 주일의 연속적인 입장에서 주장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1)마음의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분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누리는 최상의 축복 가운데 하나라고 얘기했습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며 그분을 즐거워할 때 진정한 기쁨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가 있고 오래 산다할지라도, 마음에 즐거움, 기쁨이 없으면 그리 행복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부족하더라도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입니다.

 

몇 년 전, 콜로라대 주립 대 등 3개 대학의 공동연구진이 9년 동안 22천명을 대상으로 신앙생활과 수명의 연관성을 연구, 분석하여, 주일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년 정도 더 오래 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주일 예배를 통하여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해 줌으로 마음을 평안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일 예배를 통하여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찾아, 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2)내가 너를 높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올려준다는 말은, 약대나 말이나 수레나 전차에 태워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곧 주변의 적들을 정복한다는 의미, 많은 사람들 위에 그 이름을 떨친다는 의미, 다른 사람들의 칭송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그 사람의 명예를 높여주겠다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하나님이 우리의 명예를 높여 주십니다. 우리의 자식들의 명예도 높여 주십니다. 주일을 거룩하고 존귀한 날로 지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높여 주십니다.

 

3)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을 다시 번역을 하면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조상 야곱의 유업을 먹게 할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언약 자손으로 인정하시고 언약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다 공급해 주시며 누리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야곱을 창대하게 하신 하나님이 주일을 온전히 잘 지키는 자들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모든 식구들은, 주일을 거룩한 날, 존귀한 날로 잘 지킴으로 자손 대대로 마음의 즐거움과 명예가 높아지는 것과 물질의 복을 많이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사람을 아시나요? 이 사람은 중국 톈진에서 스코틀랜드인 선교사 부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6살 때 영국으로 돌아가서 대학에 들어갔는데 이때부터 육상에 자질이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을 하다가 에딘버러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전 영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924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100m 선수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올림픽 경기 일정이 발표되었는데, 100m 예선이 76일이고 결선은 13일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두 날이 다 주일이었습니다. 독실한 신자였던 이 사람은 기도하다가 출전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심지어 웨일즈 왕자(에드워드 8)까지 친서를 보내서 출전을 권유했지만 이 선수는 주일에는 하나님 앞에 나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주일에는 달릴 수 없습니다라고 거부를 했습니다. 이 사람의 다음 경기가 200m였는데 그 경기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있었던 400m 경기에 영국 선수가 무슨 일로 불참하게 되어서 자기의 주 종목도 아닌데 이 선수가 대신 출전해서 47.6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처음 200m는 제힘으로 뛰었고 나머지 200m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뛰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에릭 리델이라는 사람입니다.

 

존 칼빈은 주일 성수를 신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로 여기고 스위스 제네바 모든 시민들에게 이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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