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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11 박해, 기도, 은혜 이정현 목사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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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4:23-37절 개역개정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4310일 사도행전 4:23-37 박해, 기도, 은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았습니다. 자기들의 신앙과 그 신앙을 전파하는 것 때문에 항상 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자기들이 잘못하거나 죄를 지어서 고난을 받는다면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와 성도들의 현실이었습니다.

 

이런 고난과 박해에 직면하였을 때에 그들은 어떤 해결책을 쓰게 됩니까? 다시 말해 성도와 교회가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을 때 취하는 연합작전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본문 23절부터 31절까지 말씀입니다.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23-31).

 

이것은 교회 안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나면 우리가 우선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 핍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집단적으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일심으로 소리 높여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개인기도이든 공적 기도이든 어디에서 기도하든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급박한 핍박으로 인하여 이렇게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치 소경이요 거지인 바디매오가 잠잠하라고 해도 잠잠할 수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심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그들의 기도의 대상이었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대 주재’(주라는 뜻)라고 했으며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창조주)라고 했습니다. 또한 다윗의 입을 의탁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며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한다고 말씀하신 분이십니다.’ 이런 핍박이 있을 것을 미리 예언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통하여 관원들의 핍박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이들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에 예언되어 있는 것이 지금 역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은 구약 성경을 근거로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이 하나님 말씀의 성취라고 하였습니다. 27-28절을 보십시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구약성경 시편 2:1-2을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적용시켜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예언의 말씀이 예정대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에게 다가온 핍박도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대로, 또는 예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을 당하였을 때 무엇이라고 기도했습니까? 그 기도 내용이 본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29절에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저들의 위협에 하나님이 눈을 떼지 마시고 계속하여 지켜보옵소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행동에 가장 적당히 처리해 주실 것을 의탁하는 기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는 기도가 나옵니다. 이 말은 저희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굴하지 말고 계속하여 담대히 보고 들은 것을 말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전파로 인하여 핍박을 받는 와중에서도 그들은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 고난을 이겨내게 해 달라거나 없애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죽음의 위협 가운데 있으면서도 복음전파에 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복음전파 때문에 핍박을 받았는데 그것 때문에 복음전파가 여기서 끊어지지 않고 지속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30절은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였습니다. 이것은 이미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사항입니다. 병자를 낫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와 능력은 복음 전파자들에게 이미 허락하신 사항입니다.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복음전파에 따른 표적일 뿐입니다. 또는 복음전파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수단일 뿐입니다.

 

그들이 두 구절의 내용으로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에 즉시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빌기를 다했을 때 세 가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먼저는 모인 곳이 진동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약간의 지진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터가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가시적인 경험적 현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현현의 하나의 표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6:26, 19:18).

 

그리고 성령에 충만했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이적과 기사가 일어나는 것까지를 포함하면 앞에서 이들이 기도했던 그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에 지체하지 않으시고 즉시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성령 충만하여 그들이 간구한대로 나가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에 응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승리한 이후에 오는 복인데, 유무 상통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도행전 2장 하반부에 이어 두 번째 나오는 유무 상통인데 그것과 조금 다른 점은 이것이 좀 더 진보된 유무 상통이라는 점입니다.

 

좀 더 진보된 유무 상통의 현장을 32, 34-35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도행전 2:44-45에는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 반면 오늘 본문 사도행전 4:32-35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32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2장에 기록된 것과 4장에 기록된 것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더 진지하고 더 헌신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 일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는 것과 자기들의 재산을 팔아서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는 말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재산을 팔아 구제를 한 것입니다. 이는 초대교회가 생명력 있는 교제를 나누고 있다는 증거이며 좀 더 적극적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놓치기 쉬운 한 구절이 있는데 이렇게 유무 상통하게 된 원인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핍박 중에서 어떻게 유무 상통할 수가 있었느냐라는 것입니다. 그 해답이 33절에 나타납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사도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계속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 한 것입니다. 기도한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그 말씀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얻었다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큰 은혜를 얻어서 유무 상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한 은혜가 있어야 마음을 같이하여 재산을 나눌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런 도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이 바르게 전파되면 은혜를 받게 되고 은혜를 받게 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난다.’ 결국 유무 상통 정도의 그리스도의 사랑이 펼쳐지려면 말씀을 통한 은혜가 없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은혜가 있어야 주머니가 열리고 손발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은혜가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장에 보면 아볼로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통했으며 예수의 도를 배워 사람들에게 가르치던 자였습니다. 이 사람이 에베소 회당에서 설교를 하는데 그 설교를 들었던 사람이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였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이 부부가 설교자인 아볼로를 데려다가 성경을 더 자세히 풀어주었습니다. 아마도 세례요한의 세례밖에 모르던 그에게 성령의 세례에 대하여 말씀을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이 가르침을 받았던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에 건너가서 은혜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볼로도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니까 그것으로 또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은혜가 있어야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 수 있고 은혜가 있어야 남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마지막 부분에 보시면 이 아름다운 공동체 생활의 모범적인 한 인물이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36-37). 원래 이름은 요셉인데 그 사람이 워낙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도와주고 섬기고 사랑을 베푸는 일에 헌신적이라, 사도들이 권면하고 위로하는 아들이라고 별명을 지어준 것입니다. 자기의 재산을 팔아서 어려운 사람을 구제한 사람입니다. 사랑의 저금통 정도가 아니고 돈 일이십 만원을 구제비로 낸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밭을 팔아서 드린 것입니다. 구제를 위해 헌신한 것입니다.

 

혹자는 레위인들은 사유재산이 금지되었기 때문에(18:20-24, 10:9, 18:1-2), 바나바가 더 이상 재산을 소유할 수가 없어서 이 밭을 팔아 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구약 초기에는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사유재산이 금지 되었지만 포로 귀환 이후에는 이 제도가 준수되지 않았고 레위인도 사유재산이 있었음을 성경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32:7). 그러므로 그는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기 소유의 밭을 팔아서 구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에 그는 바울과 함께 1차 전도여행을 함께 가기도 하며(13:4) 성경은 그의 조카가 마가복음의 저자인 요한 마가였다는 사실도 밝혀주고 있습니다(4:10). 또한 바나바는 예언자요 교사요(13:1) 사도였음(고전 9:6)도 알려 줍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 구제의 정신은 후일 안디옥교회의 부조와 빌립보교회, 마게도냐교회, 아가야교회의 구제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교회역사를 통하여 계속되어 왔고 오늘에도 실천되어야 할 교회의 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과거 교회나 현대교회나 할 것 없이 교회는 사회로부터 많은 어려운 일을 당합니다. 특히 전도하는 데 방해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런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비록 이 같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라 할지라도 교회가 당하는 문제 앞에, 또는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앞에서 교회가 해야 하는 집단적인 행동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그것은 곧 마음을 합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소리 높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문제해결의 열쇠이며 그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요 힘인 것입니다. 기도는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곧 응답하시며 선하게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되게도 하시며 문제를 극복하게도 하시며 문제를 비켜 가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선한 방법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일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의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집단행동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큰 소리로 마음을 토해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 메시지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가 있어야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마다 사랑의 공동체, 구제하고 나누며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말씀을 통한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한 은혜가 있으면 내 것을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으며 자기의 재산이라도 팔아서 다른 사람을 구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과 재산이 많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일원 한 푼 진심으로 구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삭개오처럼 은혜를 받으면 사유재산의 절반이라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한 은혜로 인하여 진정한 사랑이 넘치는 이런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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