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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3 아브라함의 하나님 운영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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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2:12-14절 개역개정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2:12-14 아브라함의 하나님 2023.12.3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1절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시험을 하려 하시는가?

2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귀를 의심했을 것이다. 시험도 적당한 시험을 하셔야지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기말고사 수학시험 시간에 학생들의 탄식소리가 일제히 터져 나왔다. ~, 이걸 어떻게 풀라고...” 수학 선생님을 원망하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들이댄 시험은 감당하기에 정말 어려운 시험이었다. 그러면 이 시험 앞에서 아브라함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지체하지 않고 즉시 말씀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3일 째 되는 날 종들은 그곳에 머물게 하고 장작은 이삭에게 지우고 아브라함은 불과 칼을 손에 들고 계속 걸어 갔다. 이때 아들 이삭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불과 나무는 여기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있습니까?”

아브라함이 아들에게 대답했다.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다.”

 

정한 장소에 도달한 후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그리고 나무를 벌여 놓고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아들을 잡으려고 칼을 번쩍 들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는데, ‘합격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난 후,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명명하였다. 바로 그날, 바로 그곳이 아브라함의 생애 가운데 믿음의 절정을 보여준 장소이며 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는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성경에서 발견하게 된다.

부르심을 받는 아브라함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날 때 나이가 75세 였다. 그 나이에 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이었겠는가? 75세 나이에 이민 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답다라고 치켜 세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조건(약속)을 제시하셨다.

첫째는 너의 이름을 모든 민족 가운데 창대케 하리라. 둘째는 모든 인생들에게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겠다. 셋째는 땅을 주시겠다(13:15).

 

조건 때문에 순종했는지 얼떨결에 순종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약속의 말씀이 순종하기로 결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순종하고 자기 고향을 떠난 것은 아브라함의 생애 중에 가장 위대한 믿음의 결단이었다.

 

이러한 결단은 아브라함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20대 중반에 예수를 믿기로 결단을 했다. 교회당에 출입을 했어도 한 동안 저울질을 했다. 고민 끝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결심하고 세례를 받았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의 집 떠난 것처럼 깊이 정들었던 육신의 집을 떠났다. 4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날의 결정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는다. 그 때의 결단이 내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칭찬할 만한 결정이었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단은 이 자리에 앉은 성도 여러분들도 이미 경험한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 세상 길을 떠나서 믿음의 길을 걷기로 작정하고 순종한 것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결단이라 할 수 있다. 그 결단 그 결심을 계속 지켜나가길 축원한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그 이후로도 이와 같은 멋진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었는가? 그에게 찾아온 첫 번째 시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시험

12: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아브라함이 거주하던 가나안 땅에 심한 가뭄이 들었다. 그래서 애굽으로 피신하여 갔다. 그러나 애굽에서 보여준 아브라함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내를 누이라 속였고, 바로 왕에게 아내를 빼앗기에 되었다. 졸지에 바로의 처남이 될뻔 한 것이다.

다행히 그 날 하나님께서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림으로 그 위기를 모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방의 왕 바로에게 책망을 듣게 된다.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내려간 것이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은 믿음의 태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믿지 아니한 불신앙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방 왕에게서 수치를 당했다. 바로의 궁을 빠져 나오면서 아브라함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의 믿음 없는 행동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책망했을 것이다. 당당하게 고향을 떠났던 아브라함의 모습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와 같은 아브라함의 태도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마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종종 믿음이 좋다는 집사님이나 권사님들이 성도답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실망하지 않기 바란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도 이런 연약하고 부끄러운 모습이 있었다는 것으로 인해 위로를 받기 바란다.

그렇다면 이 사건 이후에 아브라함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은 어떠했는가?

 

목자들의 다툼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날 때 조카 롯을 데리고 왔다. 그들은 목축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축이 늘어나서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다투는 일들이 잦아졌다. 이런 모습을 목격한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이렇게 말한다.

 

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3장에서 아브라함의 모습은 새롭게 반전된 모습니다. ‘역시, 아브라함답다!’ 찬사의 말이 쏟아져 나올만하다. 재물 앞에서는 부모형제도 없다는 말이 있다. 더 많이 가지려고 다투고 의를 상하는 경우가 많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 대하여 기득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재물에 연연하지 않았다. 재물보다는 가족의 화목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분명히 지난 번의 수치스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재물에 대한 욕심을 극복한 멋지고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우리는 여기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한 단계 더 아름답게 성장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 실패했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믿음의 성장은 실패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

 

나의 상속자는 엘리에셀

한 동안 세월이 흘러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에게 시험이 찾아왔다. 창세기 15장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모습은 이전의 활기찬 모습이 아니고 심통이 난 상태였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에 대한 아브라함의 대답이 퉁명스럽다.

15:2-3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라함은 처음 부르심을 받을 때의 약속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믿었는데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어도 자식을 주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밤하늘을 보게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낙심해 있는 아브라함을 붙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셨다. 한 편, 그의 아내 사라는 어떠했는가? 속이 문드러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기 여종 하갈을 첩으로 들인다. 사라 역시 그 약속을 잊어버리고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이다. 이 여인에게서라도 자식을 얻읍시다.”

 

그래서 얻은 자식이 이스마엘이다. 아브라함 부부의 이와 같은 행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심한 불신앙의 태도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또 하나의 교훈을 얻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신앙도 식어진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후에 처음에는 뜨거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식어지고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부흥회 한 번 참석한 후에 뜨거워졌다가 또 시간이 지나면 의심하고 심지어는 믿음에서 떠나 세상으로 나가기도 한다. 아브라함의 모습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가도 약속의 말씀을 잊으면 안된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데 유익한 것이다.

 

의심하는 아브라함 부부

가나안 땅에 도착한 후 24년이 지나 아브라함이 구십구 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17:1-2)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4-5)

 

이 말씀으로 인해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사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왜 이름을 바꿔주셨는가? 약속의 말씀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이름을 고쳐주심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겠다고 확인해 주신 것이다. 그래도 아브라함 부부는 믿지 않았다.

 

17: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믿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굳어진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아브라함의 모습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책망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사라의 태의 문을 열어 주셨다.

 

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하나님의 인자와 오래참으심

오늘 설교의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에 대하여 증거하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그리고 그 약속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개략적으로 살펴 보았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내리락하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여러분은 무엇을 느꼈는가? 무엇을 깨달았는가? 아브라함의 믿음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는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았다. 수도 없이 넘어지고 자빠지고 의심하고 낙심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실패의 과정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칠 수 있는 믿음의 단계까지 나아가게 된 것이다.

 

우리 교회에 40대 중반의 여집사님이 있다. 법대를 나와서 고시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 두 번째도 1차 시험에서 떨어졌다. 한 번은 아내와 함께 신림동 고시원 쪽방을 찾아갔더니 콧구멍 양쪽에 휴지를 틀어 막고 있었는데 피가 묻어 있었다.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한 몇 개월 여행도 다니면서 머리를 식힌 후 다시 도전했는데 1차에 합격했다. 그러나 2차에 떨어졌다. 다른 친구들은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데 이미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가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 고시보는 목적이 무엇이니?” “약하고 힘 없는 자를 돕는 법조인이 되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니 반드시 합격을 허락해 주실거야 라고 격려하고 기도해 주었다. 드디어 네 번째만에 합격했다. 지금은 지방검찰청의 부장검사로 있다. 합격한 후에 이렇게 말했다.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붙을 수가 없었어요.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였어요.”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기까지 믿음이 성장한 것은 아브라함의 순종과 결단의 열매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 곧 하나님의 오래참으심 때문인 것이다.

 

아브라함이 실수하고 실패할 때마다 의심하고 불신할 때마다 야단치고 책망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참아주셨던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그의 시편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찬송하였다.

 

103: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결론적 메시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이삭의 하나님시고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시다.

 

현재 나의 모습이 연약하고 믿음이 부족하다해도 낙심하지 않기 바란다. 길이 참으시는 중에 끝내는 우리를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이시다. 잠언에...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우리는 방황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의심할 수도 있고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나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천국까지 인도해 주실 것이다.

 

시험을 잘 감당해서 여러분 각 가정의 믿음의 조상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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