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31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 이정현 목사 | 2022-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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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5:1-7절 개역개정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 15:1-7,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누가복음 15장은 예수님의 세 가지 비유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비유는 ‘양 100마리 가운데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말하고(눅 15:1-7), 둘째 비유는 ‘한 개의 드라크마를 잃었다가 다시 찾은 여인’에 관한 비유이고(눅 15:8-10), 셋째 비유는 앞의 비유보다 더 길게 기술이 된, 소위 ‘탕자의 비유’입니다(눅 15:8-10). 1년에 천명을 전도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1년에 70명을 전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달에 한명씩 전도해서 년 12명을 전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정도는 못해도 1년에 1명은 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목표를 각각 한 명만 잡아 봅시다. 잃어버린 이 한 명을 전도하는 목표를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수십 명을 전도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겠지만, 올해는 기본적으로 평균적으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한 명씩만 전도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위에 분명히 잃어버린 한 명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가족 한 명이 없을까요? 잃어버린 친구 한 명이 없을까요? 잃어버린 이웃이 한 명 없을까요? 우리 주위에도 분명 잃어버린 한 명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유에서는 비록 아버지가 집나간 아들을 열심히 찾았다는 직접적인 표현은 나와 있지 않지만, 정황적으로 봐서는 부지런히 찾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의 자식이 재산을 다 챙겨서 가출을 했다면 여러분은 배신감도 가질 수 있을거고 깊은 실망감도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가출한 아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궁금 정도이겠습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나중에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고 찾지 않겠습니까? 여러 날 찾아다니다가 못 찾으면, 그때부터는 집안의 문도 잠그지 않고 음식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지 않겠습니까? 혹 남자들은 화만내면서 이놈의 자식 들어오기만 해라, 자식 하나 없는 샘 칠거야-그러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식음을 전패하고 찾고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국내 뿐만아니라, 외국에서도 잃은 양을 찾기 위해서 선교사님 9가정을 파송하였습니다(대만, 일본, 키르키즈스탄, 인도, 멕시코, 필리핀, C국). 우리 교회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은 많은 기도와 물질을 드려서, 저들이 잃은 양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공산권, 이슬람권, 흰두권과 각 종 우상의 소굴에서도 한 사람의 잃은 양을 찾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키르키즈스탄 선교지의 조용진 김희진 선교사님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전도하여 그 사람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여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잘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 10여 명의 청년들이 중앙아시아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로 성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예) 세 가지 비유 가운데 세 번째 공통점은 잃어버린 하나를 찾았을 때 그 감격과 기쁨이 크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았을 때의 기쁨을 이렇게 말합니다.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6) 그리고 잃은 드라크마 하나를 찾았을 때의 기쁨은 9절에서 말합니다.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그런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이 여기에 있습니다. 읽은 하나를 찾았을 때, 목자와 여자와 아버지는 동일하게 기뻐하였는데, 이 개인의 기쁨이 한 공동체의 기쁨으로 이어지더라는 것입니다. 목자도 양을 어깨에 울러 메고 집에 들어와서 자기의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아서 함께 즐겼으며(6), 한 여인도 마찬가지로 그리했고(9), 아버지도 살찐 송아지를 잡은 것과 풍류와 함께 모여 춤추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분명 이웃들을 초청하여 함께 즐거워하였다고 봅니다. 잃어버린 하나를 찾았을 때, 그 기쁨은 주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공동체의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적용을 해 보면 지난주에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이 4명이었습니다. 그러면 네 명의 귀한 분이 우리 교회에 나와서 등록을 하고 우리와 같이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기쁜 소식입니다. 4명 중에 누가 전도하여 오시게 되었다면, 전도한 그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큰 기쁨과 감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을 전도한 그 기쁨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온 교회의 기쁨과 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 4명이 누구의 전도를 받아서 소망교회에 등록을 했다는 것은, 전도자뿐만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쁨과 감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전도하여 등록시키는 일에 무관심해서도 안되고, 시큰둥해서도 안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이 일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정말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청년 때 영등포 역에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이니까 롯데 백화점같은 것이 없었고 지하도가 있었고 전철은 지하층에 출입구가 있었습니다. 저녁 때즘 되어서 지하도로 내려가는 그 입구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 청년이 그 지하도에서 힘없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저 청년에게 전도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5분만 시간을 내 줄 수 있느냐고 물어서 승낙을 받고, 거기에 서서 호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던, 4영리의 전도 책자를 꺼내서 1원리에서 4원리까지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영접하시겠느냐고 물었더니, 예수님을 믿겠다고 해서 영접 기도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청년이, ‘사실 자기는 인천에 사는데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영등포 역에 내려서 걸어서 한강에 가서 투신자살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살 이유가 생겨서, 저쪽으로 가지 않고 이쪽으로 가겠다고 하면서 인천방향을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그 청년이 고맙다고 하면서, 다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하나님 저 사람을 오늘 나에게 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앙생활 잘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기도를 한 후 하늘을 쳐다보니까 초 저녁 별이 떠 있는데, 그 별이 나를 향해서 반짝 반짝 거리는데, 마치 하나님이 ‘정현아 너 참 잘했다’라고 칭찬해 주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러분, 전도하면 자기도 기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처럼 기뻐하십니다. 그 한 사람 지금 50대 후반 정도 되었을 텐데, 어떻게 신앙생활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결론 우리가 이 사명을 받아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주님의 기쁨이 되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며 잃은 자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올해는 전도를 많이 해서 이런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라고 전도한 사람도 기뻐하고 교회 공동체도 함께 기뻐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 그 날(사망의 그늘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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