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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1 12 - 불순종으로 버림받은 사울 왕 이정현 목사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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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15:15-24절 개역개정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삼상 15:15-24, 불순종으로 버림받은 사울 왕

 

사울 왕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고, 베냐민 지파 사람이며, 인물이 좋은 사람으로, 처음에는 겸손하게 시작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볼 때에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됩니다.

 

사무엘상 15장 전체를 간단히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다(1-9).

 

하나님이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으니, 이제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이 당신을 왕 삼으신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왕에게 임한 하나님의 명령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의 진멸은 철저한 진멸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전리품도 왕이나 장수나 백성이 가질 수 없는 철저한 진멸이었습니다. 이유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악한 일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르비딤 골짜기를 지나오는데, 아말렉 군사들이 숨어 있다가 이스라엘 진영 후미를 공격해서 괴롭혔습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세가 기도함으로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물리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전쟁에 승리하였을 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17:14, 16). 르비딤에서 의분에 가득찬 하나님께서, 내가 아말렉을 천하에서 없이하겠다,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통하여, 이제 그 옛날을 기억하셨다가, 아말렉을 없이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사울 왕도 분명히 출애굽기의 말씀이나 르비딤 사건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르비딤 사건을 기억하사 사울에게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짐승들까지 다 죽이라는 말씀이, 하나님이 무자비하신 하나님으로 비칠 수는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출애굽은 영적으로 구원을 말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방해하고 대적하는 사람은 절대로 가만 둘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에 사울 왕이 엄청나게 많은 군인을 소집해서(보병-이십만 명, 유다 사람-만 명),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쳤습니다. 아말렉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습니다. 그러나 아각과 기름지고 좋은 우양을 남기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였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모든 아말렉을 진멸하는 것이었는데, 사울은 말씀대로 실천한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2.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지 못하였다(10-23).

 

하나님이 분명히 명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이 그것을 잘 준행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이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런 후회하신다는 표현까지 써 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까? 그 이유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사울이 나를 따르지 아니했고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라고 단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순종이 아니라는 얘기이고, 반쪽자리 순종은 불순종이며, 하나님 앞에서는 선택적 순종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리고성 전투에서처럼 그 어떤 전리품도 취하여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사울은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 삼은 것을 후회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반대로 사울은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또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런 무지목매한 사울 왕에게,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고 말하니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렇게 변명하며 핑계를 댑니다.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왕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불순종의 이유를 데고 있습니다. 불순종의 원인을 백성들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무슨 말이 그에게 더 필요하겠습니까? 사무엘은 강하게 그의 죄를 책망하고 이어서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하나님은 당신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더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불순종은 불순종에서 끝나지 않고, 사신 우상 곧 마귀를 섬기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곧 마귀를 섬기는 것과 같다는 무서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사울 왕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음으로, 하나님도 당신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버리면 모든 것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지 못한 사울의 비참한 모습,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처참함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버리면 내가 버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무시하면 자기가 무시를 당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면 자기가 그 응당한 댓가를 받는 것입니다. .

 

3. 사울은 하나님보다 백성을 더 두려워하였다(24-35).

 

사무엘상 13장의 말씀에 보면, 불레셋 사람들이 대군을 이끌고(병거가 3만대, 마병이 6, 백성은 해변의 모래알과 같다)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적들을 막을 수 없고, 모든 백성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런 때 사무엘 선지자는 7일 동안 기다리라고 해 놓고, 번제드릴 약속된 시간이 되었는데도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흩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사울이 불안하고 두렵고 떨리니까, 번제물을 가져오라고 해서 자기가 번제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사무엘이 찾아온 것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행하였느냐고 선지자가 묻자 사울은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않고, 불레셋 사람들은 자꾸 진격해 옴으로 부득불 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에 사무엘이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다’(삼상 13:13)고 말합니다. 결국 여기서 사무엘이 지적하신 것은, 사울왕은 백성들이 자기에게서 흩어지는 것을 보고, 두려워서 명을 어기고 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급하고 두렵고 위험해도 번제는 왕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왕은 사무엘의 일을 월권한 것입니다.

 

이제 사무엘상 15장 본문에 와서도, 사울 왕은 백성들 핑계를 댄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자기가 잘 못했다고 하면서 또다시 백성들 핑계를 댑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24). 왕이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들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백성들의 요구에 야합하여 왕은 아말렉 왕을 죽이지 않았고, 살지고 기름진 짐승을 죽이지 않고 끌고 온 것입니다.

 

왕이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불순종 한 것을, 사무엘은 이엃게 말하고 있습니다.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왕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백성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였습니다. 왕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은 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결국 그 왕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백성의 아우성대는 소리를 더 경청함으로, 불순종하게 되었고, 불순종의 결과로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았고, 왕위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사울의 불순종하는 모습, 결국 그것으로 인하여 버림받는 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울에 비해, 성경 창세기 22장에는 아브라함의 절대적 순종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간 아브라함의 그 모습을 살펴봄으로, 사울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다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100세에 이삭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이후 25년 만에 얻은 독자 이삭입니다. 이 아이가 자라서 15-6세 정도 되었습니다. 어느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독자 이삭을 모리산에서 네게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번제는 짐승의 몸을 각을 떠서 태워서 제물로 제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짐승을 잡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인육제사를 원치 않으신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왜 아들을 잡아서 태워서 바치라고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거나 따지지 않았습니다. 주실 때도 언제이고, 이제 와서 바치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하나님께 항변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그 명령에 일언반구 한마디도 토 달지 않고, 짐승위에 장작을 싣고, 칼과 불을 가지고 3일 길을 걸어서 모리아 산으로 갔습니다.

 

모리아 산 입구에 다다랐을 때,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너희는 여기 머물러 있으라고 했습니다. 종들은 건강하고 힘이 센 사람이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순종하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아브라함이 말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는 말 속에는 아브라함의 대단한 믿음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산에 올라가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 나면, 종들에게 돌아오는 사람은 아브라함 혼자일 것인데, 여기서는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온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비록 내가 아들을 칼로 잡아서 번제로 드린다할지라도 하나님이 다시 살려서 나와함께 내려오게 하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도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함께 종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아브라함은 이런 말로 두 장정을 따돌려 놓고, 이제 이삭에게 장작을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잡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투벅투벅 산을 오르다가 이삭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라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일러 주신 곳에 이르자, 아브라함은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갑자기 자기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이때 이삭의 나이가 16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보니까, 얼마든지 아버지의 손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이고, 십대의 젊은이가 110세가 넘은 아브라함을 얼마든지 저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이 그랬다는 표현은 성경에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순순히 순종하는 상황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삭의 이같은 행동은, 곧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이삭의 이 모습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오르사, 저항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까,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쇼 한 것 아닙니다. 실제로 아들을 죽이기 위하여 칼을 든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내가 아들을 죽여도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믿고, 칼을 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한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한 것입니다. 이유와 핑계를 달지 않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한 것입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네가 독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했더니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라고 말씀하시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울 왕과 아브라함을 단순히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사울 아브라함

 

아말렉을 진멸하라. 독자를 번제로 바쳐라.

많은 군사를 이끌고 갔습니다. 두 종을 데리고 감. 순종에 방해가 될까봐 산 아래에 남겨 둠

부분적으로 순종(기념비) 온전히 순종함

불순종의 원인을 백성들에게 돌림 .

불순종의 결과(왕위에서 쫓겨남) 하나님께 인정을 받음, 큰 복, 자손이 번성하게

되고, 네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게 됨,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된다.

 

 

결론

2020년에는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하나님 말씀에 주의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쪽자리 순종, 선택적인 순종,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의 순종은 불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의 순종이 진짜 순종입니다.

 

불순종은 죄이고 저주이며 심판을 가져옵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불순종은 귀한 지위와 명예를 잃습니다. 반대로 순종은 놀라운 은혜와 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자손이 번성하게 되고, 많은 영적 육적 복을 받습니다.

 

올 한해는 사울 왕처럼 살지 말고, 아브라함처럼 절대적인 믿음으로,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순종하며 살아서, 약속된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GS/ 지난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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