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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사도행전 11:26)
이정현 목사 2016-07-17 추천 0 댓글 0 조회 593
[성경본문] 사도행전11:26 개역한글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 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입니다. 직업이 의사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 성경과 달리 매우 꼼꼼하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씁니다. 이 누가의 시대에 흔히 사용되었던 말 중 하나가, ‘헤롯인’, 그리고 ‘가이사인’이라는 말입니다.

 

헤롯은 당시 로마 제국 시대에, 유대를 통치하도록 파송을 받은 분봉 왕입니다. 로마 황제의 파송을 받았기 때문에, 로마에서는 황제의 신하에 불과하지만, 유대 땅에서는 최고의 권력자였고 그에게 딸린 많은 신하들도 있었습니다.

 

가이사는 당시 로마의 황제입니다. 기원전 64년부터 기원후 14년까지 살았던 가이사 아구스도입니다. 그가 바로 자기가 통치하던 전 지역에 호적하라고 영을 내렸을 때,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전 세계를 호령했던 최고의 권력자가 바로 가이사 아구스도였습니다.

 

이런 통치자와 주권자의 이름 다음에 ‘인’(ian)을 붙여서 헤롯인, 가이사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로마에는 황제 밑에서 황제를 위하여 일하는 수많은 신하들에게, 가이사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이고, 유대 땅에는 헤롯 밑에서 일하는 많은 수하들에게, 헤롯인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말에는, 자기의 주인에게 속하여, 주인이 주는 녹을 받아서 살고, 주인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누가 당시 안디옥 지방의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을 보니까, 헤롯인 가이사인들과  똑같이 생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별명을 붙여 준 게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이것은 불신자들이 신자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붙여 준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방인들이 약간 멸시의 뜻으로 부른 것 같으나, 후에는 신자들의 영광스러운 이름, 명예로운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그리스도인’, 영어로 크리스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말 속에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죄인이 구원을 받으려면, 그 이전에 반드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를 내 주님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른 종교는 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 업적을 쌓아야 구원을 받는다, 알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천국으로 직행한다는 식의 구원을 말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 믿음 이전에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된 사람이, 구원 얻을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있어야 믿음이 있는 것이고,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세 가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종합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우리가 이런 과정을 통해 구원을 받았으면, 그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6-27).

 

이런 사람을 크리스챤이라고 부르고, 그 사람은 이때부터 신앙생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기초가 없이 아무리 오래 교회를 다녀보아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니고서, 아무리 열심히 봉사해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내가 교회의 중직의 직분을 맡았다 해도, 참된 크리스챤이 아니면, 그 직분은 오히려 저주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출발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고, 구원을 받아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인이라는 말 속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불신자가 그리스도인이 되면, 제일 처음으로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이 예배의 1차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 와서 무엇인가 받으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고 예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1차적 목적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 2차적 목적으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배를 통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복 주시는 것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창조 목적이 예배이고, 우리를 구속해 주신 목적도 예배이고, 우리가 은혜 받는 방편도 예배이기 때문에, 예배는 내 생활 중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되면, 예배를 시작으로 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마칠 때까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배는 하늘나라까지 가서도 해야 할입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드리는 예배와 천상에서 드리는 예배 사이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기도와 헌금이나 설교가 있지만, 천상에서는 그런 것이 없이 오로지 찬양과 경배만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그리스도인이라는 말 속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예배를 말하는 것은, 예배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들음으로, 우리가 깨닫고 감동 받고 회복되고,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다고 각오하고 결심하는 것, 이것이 말씀이 주는 은혜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이 사는 것입니다. 육은 먹는 것 입는 것 마시는 것으로 산다면, 내 영혼은 예배 시간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예배 시간에 우리는 찬양을 드립니다. 찬양은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노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송을 가사를 깊이 생각하고 목소리를 높여서 영적으로 불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홀로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그 분께 찬송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5장에 보면, 네 생물과 24장로님들과 천군천사들과 구속 받은 모든 백성들이 어린 양 예수에게, ‘찬송과 능력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 세세토록 돌릴지어다’라고 찬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렇게 찬송하는 사람에게 하늘의 평안과 기쁨이 임하는 것입니다. 원수가 떠나가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 중 찬송이 주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예배 중 하나님께 여러 번 기도합니다. 예배 모임을 시작하면서 개회기도를 합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참회기도를 합니다. 국제적이고 국내적이고 교회적인 문제를 놓고 중보기도 합니다. 말씀을 듣기 전 조명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설교가 끝나면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설교 후 기도가 있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노래로 하는 예가기도 송이 있고, 마지막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복이 회중들에게 있기를 비는 축도를 합니다.

 

이런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교통함으로, 죄를 용서 받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치기도 하고, 성경을 깨닫고 은혜받기도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도 하고, 의식주에 필요한 것을 공급 받기도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문제가 해결되고, 병이 낫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을 더욱더 알아가고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를 나누게 되니, 이것이야말로 큰 은혜가 아닙니까? 이런 것이 곧 기도를 통해 얻게 되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예배 때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데, 감사함으로, 정성을 담아서, 자원함으로,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껏 하나님께 드립니다. 모든 물질은 이미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과 복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헌신의 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물질을 받으시고, 하나님이 새로운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열방을 통하여 ‘너는 정말 하나님으로 인하여 복 받았다’는 얘기를 듣게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일 예배와 새벽기도, 수요기도, 금요일기도회를 통하여 주의 은혜를 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공적 예배 뿐만아니라, 여러분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사적 예배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은혜와 복을 주시는데, 그리스도인은 바로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시5:12). 하나님은 항상 구원 받은 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런 자를 은혜로 호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이라는 말 속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이사인은 가이사에게 속한 사람들이고, 가이사로 말미암아 녹을 먹는 사람들이고, 그리고 가이사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계속적으로 은혜와 복을 받아서, 이제 그것을 이웃들에게 전하며 베풀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내 것으로 주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주신 주님의 것으로, 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건강주시고 주님이 지혜주시고, 주님이 복주시고 주님이 적당한 환경 주시고, 주님이 가정 주시고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사업터를 주셔서, 벌어먹고 살 수 있고 자녀들 공부시킬 수 있고, 시집장가 보낼 수 있고, 오늘까지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받은 은혜와 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이웃들에게 전파하며 나누며 사는 것이, 곧 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바울이 아시아와 유럽 일대를 다니며 전도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면서,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의 장로님들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결박을 당하여 고난 받을 것을 알면서도, 이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내 생명도 조금도 아까운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사명과 생명의 관계를 말하는데, 나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띄고 이 세상에 태어났음으로, 생명을 다바쳐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사명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그런 무지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결국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무 컸기 때문에, 평생 그리스도를 전파했고, 그의 은혜를 나누어주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았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 아니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사신 것이요.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 버리신 예수 위해 사는 것이라.’

 

결론

 

혹시 여러분 중에 아직도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그리스도에게 속하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까? 딴 길이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 됩니다. 그리하여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그리고 혹시 여러분 중에 구원을 받아 그리스도에게 속하기는 했는데, 아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리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까? 예배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예배와 구역예배 그리고 공중예배에 집중하시면, 예배가 은혜 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배를 통하여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예배를 소홀히 하고 복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고, 반대로 예배를 잘 드렸는데 복을 못 받았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육적 모든 복을 예배를 통로로 주시는 것입니다. 예배에 집중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예배함으로, 예배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혹시 여러분 중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은혜와 사랑을 누리는 자들이 있다면, 이제 깨달은 영적 복을 전파하며 사시고, 받은 육적 복을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이 단계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이 설교를 준비했는데, 제 서재가 아니라서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인터넷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에 넣을 좋은 자료 두 가지를 찾았습니다. 그 중의 한 가지는, 현 우간다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년 전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동성애 반대법에 서명을 하면서, 동성애자들에게 엄한 벌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전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우간다가 이 법에 서명을 하면 미국의 원조 4억 달러를 중지하겠다고 경고를 했었습니다. 4억 달러의 원조는 우간다 사람들의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서명을 하면 그 원조를 이제  못 받게 되는데도, 무세베니 대통령은 동성애 반대법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간다 국민을 살리는 것은 미국의 원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그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배도 잘 드리고,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부를 축적하지도 않고, 말씀을 듣고 배운 대로 실천하고 국민들에게 전파하며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 덕분일까요, 우간다 국민 80%가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우리나라의 유한양행과 유한 킴벌리를 설립한 유일한 씨입니다. 그는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성경 읽고 기도하는 생활을 했답니다. 10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그곳에서 초중고대,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마지막은 스텐포드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전공하였습니다. 미국에서도 사업을 했고 귀국해서는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을 설립하여 안티푸라민을 비롯하여 치약 등등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세웠습니다. 유일한 씨는 착실한 기독교인으로 정확하게 세금을 냈고, 정치 자금을 내지 않았고, 학교와 교육 사업에 헌신적으로 투자했고, 자식들에게 회사 경영권이나 유산을 주지 않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는, 모든 것을 사회에 기부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재산은 자기의 소유가 아닌 주님의 젓이며, 우리는 단지 잠시 맡아둔 청지기일 뿐이다.’라고 하시며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고, 그가 사용하던 집도, 현재 성공회대학교에서 신학 연구소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의 유언장은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려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유일한 씨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은혜를 누렸고, 그것을 전파하며 나누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모두 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되시고, 그분으로 인하여 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은혜와 복을 누리시고, 받은 것을 이제 전파하며 나누며 살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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