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보시면 ‘씨름’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헬라어 단어 ‘파레’는, 단순히 씨름 한 종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 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경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는 경기라는 말 뿐만 아니라, ‘전투’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씨름’이라는 운동경기 중 하나로 취급하기 보다는, 오히려 전투 또는 전쟁이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다고 봅니다.
성경을 살펴보니까, 성도들의 전쟁에 관해서 많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육간의 전쟁이 있다고 합니다. 갈 5:17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보니 우리 안에는 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있는데 우리 안에서 서로 싸운다고 했습니다. 또 롬 7:23에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내 마음의 법과 죄의 법이 서로 싸운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일컬어 영혼과 육체간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쉴세 없이 일어나는 육체의 정욕은, 시기, 질투, 간음, 거짓, 모함, 우상숭배, 술취함, 원수 맺는 것. 등등입니다. 이런 것들이 일어날 때 성령의 능력으로 물리쳐야 하고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 순간 이 둘이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첫 번째 대상이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육체의 소욕입니다.
이 영육간의 전쟁 뿐 아니라 성경에는 이단과의 전쟁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 1:3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씀인고 하니, 그 당시 유행하던 이단(영지주의)과 힘써 싸울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단과의 전쟁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이단 뿐만아니라, 오늘날에는 이단과 사이비가 더 많고 고묘합니다.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잘못된 교리를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것들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는 것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유지하고 진리를 잘 보존하기 위하여, 싸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과 싸우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비 진리와 싸우라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약5:1-6에 보니까, 사회의 여러 가지 악과의 싸움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는 여러 가지 악한 것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와 같은 ‘악과 싸워야 한다.’라고 하시면서, 한 예로 삯을 주지 않았던 부자에 대해 지적하고, ‘이와 같은 사회 부조리와 기독교인들은 싸워 대항하여야 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성경과 위배된 것들을 법으로 제정하려고 하거나, 또는 이미 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들을 위헌이라고 소송을 낸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의 상당 수가 기독교의 진리와 정면 반대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한두 가지만 들면, 동성연애 금지법과 차별 금지법입니다. 동성연애 금지법은, 국회의원들이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서 자꾸 이 법을 만들려고 하고, 더 심각한 것은 군대에서 남자들끼리 같은 내무반에서 자면서, 동성연애자들은 성관계를 가져도 괜찮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단체에서 ...을 헌법 조 항에 대하여 위헌 소송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판결이 나면, 군에 간 아들들이 같은 내무반에서 고참들로부터 어떤 성적 학대를 당할런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또한 차별 금지법 중에 종교차별에 대한 조항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기의 종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지만, 다른 종교를 비판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법이 통과가 되면, 교회 안에서는 이단이나 다른 종교에 대하여, 이것이 잘 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게 됨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분별력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선생이 말하는 것처럼, 오늘 우리는 사회적인 부조리와 악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독교인으로써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오늘 본문에 보니까 앞에 나왔던 영육간의 전쟁, 이단과의 전쟁, 사회악과의 전쟁이 아니라 악령과의 전쟁, 마귀와의 전쟁, 귀신들과의 전쟁에 대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살펴볼 때, ‘크리스챤들은 전쟁하는 사람이다.’, ‘영적으로 날마다 날마다, 매시마다 전쟁하는 전쟁자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알았든 몰랐든, 과거에도 전쟁을 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영적으로 전쟁을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에게만 있는 이 영적 전쟁은 세상에 있는 전쟁 보다 훨씬 더 큰 전쟁이고 훨씬 더 중요한 전쟁이라는 사실입니다. 총칼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것은 싸움에 지더라도 자기 육신만 잃으면, 재산만 잃으면 끝납니다. 그러나 영적전쟁에서 패하면 내 영혼이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 영혼이 죽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싸우는 이 영적전쟁은 총칼을 가지고 싸우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전쟁입니다. 우리의 이 영적 전쟁에서 적은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말씀에 보니까 11절에 마귀라고 말합니다. 원수 마귀가 이 영적전쟁의 대적자입니다. 적입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이 말씀에 보니까 이 원수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다.’, ‘처음부터 거짓말하는 자다.’ 이 원수마귀는 ‘그 속에 진리가 없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놈이 바로 우리의 원수이고 대적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약4:7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역시 우리의 대적은 마귀임을 알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본문 12절에 보면,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합니다. 이것들도 역시 우리의 대적자입니다.
마귀 아래는 적진에 4부대가 있습니다. 첫째가 통치자들이고, 둘째가 권세들이고, 셋째가 어두움의 이 세상 주관자들이고, 넷째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이 악한 영들 속에서 최고로 높은 존재가 마귀, 사단이고 그 아래에 졸개들이 숱하게 많이 있는데 오늘 본문에는 그 졸개들을 일컬어서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여기 정사와 권세는 악한 천사들을 일컬어 말하는 것이고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은 악마를 일컬어 말하는 것입니다.
이 악마를 요14:30에서는 ‘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했고, 고후4:4에서는 ‘이 세상의 신’이라고 했으며, 요일5:18에서는 ‘악한 자’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악마이고 이 세상에 속하여 이 세상을 주관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타난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은 사단의 수하에 있는 많은 졸개들을 일컬어서 이렇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바로 이놈들이 우리의 원수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사단도 우리의 원수이고 사단 밑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단의 많은 부하들도 우리의 원수들입니다. 이 원수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를 공격, 유혹, 시험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을 통해서, 안목의 정욕을 통해서, 이생의 자랑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사람은 돈을 통하여 유혹을 합니다. 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성을 통하여 유혹을 합니다. 명예를 관심이 있고 명예에 집중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그 명예를 통하여 유혹을 합니다.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 문화를 통하여 유혹을 합니다. 컴퓨터나 tv나 인터넷이나 채팅이나 이와 같은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런 것을 매개체로 하여 유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타주의 보다 이기주의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을 위하기보다는 자기를 위하여 많이 사는데, 이것도 원수가 이용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네가 중요하다.”, “너만을 위해야 돼!”, “네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무슨 소용이냐?”, “네가 살아야 돼!”, “네가 잘 돼야 돼!” 이런 생각들을 통하여 이기주의의 노예가 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 악한 원수놈들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과 세속적인 것에 빠져 중독되도록,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허우적거리며 거기에 미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 분리함,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 이 모든 배후에는 원수마귀가 있는 것입니다. 배후에 있는 악한 원수마귀가 이러한 마음을 품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도 이것을 마음에 품도록, 말하고 행동하도록,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이 원수마귀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들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육체의 소욕이고, 비 진리를 말하는 이단과 사이비이고, 사회의 부조리와 악들이고, 궁극적으로는 사단마귀와 그의 졸개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의 사단의 지배와 조종 하에, 육체의 소욕이 일어나고, 이단과 사이비도 일어나고, 사회의 각종 악들도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수는 사단과 귀신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매시마다 끊임없이 이 사단의 궤계 앞에 있는데, 이에 대적하여 이 모든 궤계에 대적하여 승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먼저 진리의 허리띠를 띠어야 합니다. 허리띠는 의복의 모든 부분을 결속시켜주고, 병사들의 활동을 민첩하게 합니다.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말과 행동이 진실하여 그것으로 결속되어 민첩하게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그다음은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했습니다. 흉배는 생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가슴을 보호하는 장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흉배는 의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의 의는 하나님의 의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의도 포함됩니다. 세상에서 의롭게 사는 것이 사단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을 신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화평을 말합니다. 복음으로 준비하여 담대한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가는 곳곳마다 무엇으로 준비하여 나아가야 하는 고 하니 복음으로 준비하여 복음의 신발을 신고, 평안의 신발을 신고 그 어떤 곳이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통해 적의 화전을 소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화전은 불화살을 말합니다. 원문성경에는 이 방패를 두 종류로 말합니다. 작은 방패는 창이나 칼로 싸울 때 방어하는 무기이고, 후자는 화살로 공격을 받을 때 방어하는 무기입니다. 여기서는 원문 상, 큰 방패를 말합니다. 이런 믿음의 큰 방패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에 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대교회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를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우리 교인 1만 명 중 구원받은 사람이 20-30%정도 밖에 안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이 말은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점검해 보아야 할 말입니다. “정말 나는 구원의 은총을 받은 자인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은 자인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입은 자인가?” 이 사실을 점검해 보고 확신을 가지고 전쟁터에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앞의 것들은 모두 다 방어용이나 유일한 공격용 무기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말씀으로 원수를 대항할 수 있었습니다.
말틴 루터가 종교개혁 시 사단의 공격을 많이 당하였습니다. 사단이 무엇으로 말틴 루터를 공격했는고 하니 엄청난 과거의 죄로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루터가 어렸을 때부터 지어온 죄를 모두 기억나게 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과거의 죄가 떠오르는데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사단이 죄책감을 넣어주는데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너 같은 것이 뭘 한다고, 넌 양심도 없냐? 이 철면피....” 이렇게 마귀가 공격을 해서 종교개혁을 자포자기하도록 미혹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그것으로 사단을 공격했습니다. 그 말씀이 바로 롬8:1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루터가 이 말씀을 가지고 승리한 것입니다. 사단이 죄책감을 이용해서 루터를 공격했을 때 루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살아 있는 이 말씀으로 물리쳤던 것입니다.
초대교회에 익나티우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익나티우스가 폴리갑에게 보낸 편지에 보면 “너의 세례를 너의 방패로, 신앙을 투구로, 사랑을 창으로, 그리고 너의 인내를 전신갑주로 삼으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편지는 바로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를 기초로 하여 보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위에 악한 원수의 궤계가 활개를 치고 있는 이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이 전신갑주를 입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여기에 기도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싸움의 방법이 기도입니다. 어떤 원수마귀, 대적들이 활개를 칠 때에는 전신갑주를 입을 뿐 아니라 무시로 성령 안에서 엎드려 깨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원수의 모든 계략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마26:38-42)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앞에 두고, 땀을 흘리며, 피를 쏟으며 기도하여 마침내 승리하지만,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음으로 실패하고 맙니다. 기도로 원수의 유혹을 이길 수 있음을 주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기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모든 기도’, ‘간구’,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 ‘깨어 구하라’라는 말씀을 하나로 요약하면 하나님 앞에 원수를 대적하기 위해 기도할 때는 간절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깨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늘 깨어 기도함으로 악한 원수의 궤계를 멸하고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원수는 계속하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활개를 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저와 여러분들을 넘어뜨리고 잡아먹으려 할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대로 행하도록 부추길 것입니다. 이단과 사이비를 통하여 유혹할 것입니다. 사회의 각 종 악에 물들게 할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들은 미혹의 영이 되어, 여러분들을 지속적으로 미혹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로 우리의 가정을 파괴하려 할 것입니다. 교회를 분산시키고 훼방하려 할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생업터나 사업터에도 원수가 활개를 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느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복음의 예비한 신,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을 취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이길 수 있습니다.
전신갑주의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뒤돌아서면 쉽게 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뒤돌아서지 말아야 합니다. 앞을 향해 전진해 감으로 올해도 영적 전쟁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 개인이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업장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의 현장에서도, 선교사님들의 선교현장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이 누구인지를 잘 알아야 하고, 무엇으로 그것들과 싸워야 하는지도 잘 알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 적은 원수 마귀입니다. 이 놈이 그의 졸개들과 함께 우리에게 끊임없이 싸움을 걸어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승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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