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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복음세미나에 관한 비판의 글, 영상 운영자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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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somang.net/bbs/bbsView/51/6064038

박진영 복음 세미나 문제 발언 정리

1일차 "창조자"

 

"종교는 숨막히게, 진리는 자유롭게 한다"

"선하게 사는 것과 천국과는 아무상관 없다

"미래의 일을 미리 얘기한 책이 성경이다"

"성경 말씀(66)에는 ''이 있다

"3성전이 건축될 것이다"

"1,2성전이 무너졌듯 제3성전도 파괴 될 것이다"

"7년환란 때 단일정부가 ''으로 세계를 통제할 것이다

"144,000 구원과 이방인 구원은 아무상관 없다

"'과부와 고아를 돌보라말씀은 영적해석 해야한다

"요제는 부활, 전제는 사망을 의미, 제사법에 비밀 있다

"가장 악한 자들은 성경 가르치는 자들 중에 있다"

"잘못된 교회 너무 많다

(순서대로(:) 11:00, 16:15, 42:05, 46:30, 59:30, 1:03:10, 1:37:50, 2:00:45, 2:07:00, 2:09:20, 2:23:40, 2:24:20)

2일차 "인간과 하나님"

"원래 세미나 7일씩 했다 6, 5일로 줄였다"

"태초에 예수는 '태어났다' 어느시점에 아들 하나님이 생겼다

"창조를 시작하실 때 '아들을 먼저 낳고' 시작하셨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이 어두움()을 만드셨다"  

"아담의 허리에 '(본인)'가 있었다 고로 선악과를 먹은건 ''

"십계명 지키는게 '종교'"

"십자가 만들고 그 앞에서 예배 기도하면 ''

"죄사함 받은 것이 '진짜로 믿어지면' 천국간다

"교단종파 없이 우리끼리 예배드리고 있다(200)"

(순서대로(:) 11:25, 1:00:55, 1:02:20, 1:12:20, 1:19:00, 1:40:55, 1:50:10, 1:55:15, 2:02:10, 2:25:00)

3일차 "복음"

"대속은 지을 죄(미래)까지 용서된 것이다

"성경을 '잘못 가르치는 자''지옥의 자식'이다"

"구원의 회개는 단회적이면 된다

"이해 못하는 방언보다 이해되는 성경공부가 훨신 높은 단계다"

"바울은 '이겨내지 못하면 지옥간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

"요한계시록 '구원탈락'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순서대로(:) 58:50, 1:09:55, 1:30:15, 2:23:50, 2:33:17, 2:34:00)

4일차 "구원의 의미"

"하나님 자녀는 '탈락될 가능성 없고' 징계, 책망만 받는다

"나쁜행실 고치는 것이 거듭남이 아니라 '한 몸'되는게 거듭남이다

"바울책과 신약의 책들은 구원을 서로 다르게 말한다

"대환란이 시작되면 휴거되는 교회도 있고 남는 교회도 있다

(순서대로(:) 1:04:10, 1:25:00, 1:46:50, 1:48:15)

5일차 "크리스천의 삶"

"진짜 교회는 비율이 적다

"핍박과 고난은 '교회로부터' 받게 된다"

"전쟁은 '예수를 믿는 다는 사람들'과 하게 된다

"행실이 좋지만 복음을 잘못 전하는 마귀목사가 있다

"진짜교회 찾아가 '의심없는 믿음가지고 있어야 구원 받는다

"유대인 위한 기록과 이방인 위한 기록를 나눠놓고 봐야한다"

"주의 날과 그리스도의 날은 서로 '다른 재림의 날'이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말고 '바울만' 알고 있는 비밀이 있다"

"바울의 '구원을 이루라' 구절은 '영혼구원' 관련구절이 아니다"

(순서대로(:) 30:45, 34:30, 35:37, 39:35, 1:40:30, 1:52:30, 1:53:30, 1:56:55, 2:53:15)

- 출처 : 인천이단상담소 블로그 -

 

[출처]박진영 복음 세미나 문제 발언 정리 / 출처 : 인천이단상담소 블로그|작성자 양치는 멍멍이

 

 

 

 

영상자료

 

 

1. [정택주 목사 - 학사 석사 총신출신, 이단사역자]

 

영상 제목 : 박진영씨에게 (3) - 박진영의 서울침례교회 복음세미나 반증, 박진영이 절대로 대답 못할 세 가지 질문

 

박진영 : "대부분의 성경책은 당신의 구원과는 상관없는 책"

 

https://www.youtube.com/watch?v=Qzeww1RZ0so

 

 

 

2. [박정우전도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졸업(B.m), 장로회 신학대학원 신학과 졸업(m.div), 케리그마 신학연구원 MTS(신학연구)학위과정]

 

JYP박진영 과연 그는 구원파인가? _박진영 복음세미나(서울침례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T_45j3WO5Jc&list=PLIj13la7K-tvitq8TkLqNHuyFPfEOF2nZ&index=9

 

최근 가수 박진영이 유튜브에서 성경 세미나를 하면서 설교자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등판을 했는데요 제가 박진영을 구원파로 보는 이유는 단지 그가 구원파 사람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황과 근거에 따른 것이아닙니다. 저는 박진영의 간증집과 복음세미나에서 나타낸 그의 성경해석과 여러가지 말들을 종합하여 그가 정말 구원파의 가르침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 입니다. 처음 지인의 권유로 복음세미나를 듣고 그러한 점들이 튀어나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그런데 반박영상을 준비하면서 저는 그가 구원파의 교리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인간적인 견해로 그를 구원파라 결정짓고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이며 영적인 시각으로 그를 구원파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랜시간 성경과 신학을 연구해온 제게는 성경을 해석해 내는 박진영의 성경관과 신학관이 금방 읽혀졌는데, 확실히 그의 초기 구원파 목사들에게 성경을 배운 흔적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반 성도들은 그의 강의를 좋게만 보셨을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구원파가 박진영을 통해 세련되게 한국교회에 침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비록 박진영 본인은 구원파가 아니라고 계속 주장을 하지만 제가 박진영의 강의 영상을 비판하면서 그를 구원파와 상관없는 자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학은 비판의 학문이니 설교자로 나선 이상 그의 신학은 반드시 검증되어야 합니다)

 

*2일차 인간과 창조자 반박영상https://youtu.be/5CzEfCBSE-I

*3일차 복음 반박영상https://youtu.be/FkuyZ7eyoqE

*4일차 구원의 의미 반박영상https://youtu.be/yxEwJZ3yffU

 

이단상담 및 예배문의_

박정우전도사메일_3175vuddksdmf@hanmail.net블로그_https://blog.naver.com/soocoms-

 

 

 

 기사들

 

1. 문양호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함께만들어가는교회 담임목사 

 

무엇을 위해 살죠?
박진영 | 은행나무 | 312| 15,000

몇 년 전 MBC <라디오스타>에서, 또 어떤 예능 프로에선가 박진영이 나왔을 때 교회는 다니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가 말하는 것은 상당히 기독교적이었고 그의 진실의 탐구적 방향과 태도도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쏟는 노력은 웬만한 열심 있는 신자 그 이상이었다. 모든 일을 제쳐두고 신앙적 탐구를 위해 이스라엘로 몇 개월 갔다 오고(이번에 나온 책을 보면 2개월간 연락도 끊고 갔다 왔다고 한다), 성경과 관련된 책도 상당히 많이 읽는 듯 싶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은 믿는다고 감히 말하지는 않는 듯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최근 그가 자신의 걸어온 길과 신앙에 대해 쓴 책이 나온다고 해서 나오기 전부터 관심을 가졌고 나오자마자 구매를 했다. 밀린 책이 있어 이제야 읽긴 했지만 그가 어떤 이야기를 쏟을 까 궁금했다.

 

박진영은 매체에서 비쳐지는 그의 모습만큼이나 독특하고 튀는 삶을 어려서부터 살아왔다. 공부나 연애나 노는 것이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은 가히 대단하다 싶을 정도다. 자유로운 사고이면서도 자신이 목표를 삼은 것에 대해서는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하는 듯하다.

가수로서 데뷔하고 후에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진출로 처음 실패의 경험을 하는 것과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 후 실패하는 이야기도 책은 담아내고 있는데, 읽다 보면 자신이 걸어온 길을 그렇게 이야기함은 그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다는 것을 설명하기보다 책 제목처럼 그가 가졌던 무엇을 위해 살죠?’라는 인생의 질문이 가지는 중요성과 그 답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몇 년 전 그가 가졌던 진리의 탐구는 아마 그가 등장했던 예능을 보았던 분들이라면 이미 느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 결국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었다. 그는 탐구 과정 중 복음에 대한 이해를 가졌고 인간적인 믿음을 가졌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가지지 못하면서도(저자의 믿음에 대한 구분을 굳이 따르자면) 주변에 갈급한 심령을 돕고 믿음을 가지게 한다.

 

그가 공부했던 내용으로 자신이 이끄는 성경공부 모임에 모인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그러다 그는 결국 믿음을 갖게 되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나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 믿음을 갖지 못한 이에게 복음을 가르치고 돕는다.

실제 그가 이번에 쓴 책은 상당수가 자신이 깨달은 복음을 성경을 들어 설명하고 주장한다. 이러한 박진영의 행보는 책이 나오기 전부터 일부 사람들에 의해 구원파와 관련됐다고 주장되기도 했다.

 

그의 재혼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과 그의 책에서 느껴지는 주장들은 그런 공격이 어느 정도 일리가 없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가 진리 탐구를 위한 행보 등을 본다면 어느 정도 영향은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볼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가 공부하며 깨달은 결과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싶다.

목회자나 교회에서 배워 형성되어가는 신앙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성경을 읽어가며 스스로 배워 형성된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할 듯싶다. 아마 많은 신앙인들이 자신이 속한 교파나 교회의 교리를 제대로 알고 있거나, 그 교리대로 100% 믿는 경우들은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어느 교회나 교파에서도 속하지 않고 독학으로 길을 걸어온 박진영에게, 정통적인 교리에 완전히 부합되어야 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이 무리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의 책 중(성경에 대한 글에 이어 나오는 후반은 그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철저한 원칙과 노력을 보여준다), 그가 믿는 복음과 성경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 내용에 비해 거칠고 단호한 면이 있어 보인다.

그것은 아마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만난 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첫사랑 같고, 그 사랑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감격의 외마디 같다.

오래 전 교회 후배가 캠퍼스 선교단체에서 전도책자를 통해 복음에 대해 다시 듣고는 그 전도지를 들고 바로 여러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학교 1학년 때 같은 학과 친구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내 자신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캠퍼스 선교단체에서 배운 신앙의 기본훈련과 제자도를 행하지 않으면 상대를 건강하고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배운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상당히 유익하다. 하지만 어느 특정 부분만 강조되고 그것 외에 다른 것을 중시하지 않는다면 신앙의 자율신경은 흔들릴 수 있다

.

박진영이 복음에 대해,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신학적 용어로서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히 성경에 근거하고 나름 성경적이긴 하다. 하지만 특정 부분을 너무 강조함으로써 균형성을 상실할 위험성은 다분히 보인다그런 점에서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어도,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복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으로 인해 권하는데 부담을 갖는다.

 

마치 좋은 신앙서적이지만 어느 특정한 부분에서 올 수 있는 오해가 갖는 부작용이 커서 권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같다고나 할까?

아직은 그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묵상이 수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그는 이에 관한 두 번째 책을 기획하는 듯하다).

 

사실 목사님들 중에도 박진영이 지적하듯 문제 있는 요소도 꽤나 있고, 복음에 대해 불철저해 보이는 모습들도 적지 않다.

그러기에 박진영의 성격만큼이나 뜨거운 복음에 대한 사랑은 그 사랑이 식었거나 미진해 보이는 이들에 대해 과연 그들이 믿음을 가졌는가 하는 느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마치 그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감격과 처음 사랑에 들뜬 이들의 모습과도 같다.

그런 점에서 그가 이해된다. 단지 그가 가진 연예계로서의 위치와 그 열정으로 인해 그가 가진 신앙의 정제된 지식보다 더 크게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종종 연예인들이 회심 후 다니는 간증에서 오는 위험성처럼 말이다.

물론 박진영의 신앙고백과 그 열심은 그런 단계보다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긴 하다. 그런데 그가 말하듯 이미 그가 이끄는 모임이 성경공부 모임을 넘어 교회로서 자리하는 단계이기에, 조금은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내 자신이 젊었을 때도 개인적으로 몇 년간 개인적으로 제자훈련적 성경공부 모임을 하긴 했지만, 자진해서 목회자에게 허락을 받았다. 하지만 박진영 같이 어떤 교회나 목회자의 영향 없이 성경공부를 이끌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그런 자문이나 케어를 받는 것은 힘들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아니 그 이전부터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나고 교회 안에 있지만 교회 밖을 떠도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지금 코로나로 드러난 교회 민낯에서 오는 성도들의 실망과 일반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을 생각한다면, 교회 바깥에서 박진영처럼 교회와 상관없이 복음을 찾는 이들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내가 성경공부 모임을 했던 것도 바로 갈급한 이들 때문이었고, 지금도 교회 문제나 교회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이들과 만남을 가졌던 것도 그런 이유였기에 이 책 속에 나타난 박진영의 행보는 이해가 간다.

 

박진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교회나 성경을 비판하는 교회 안의 성도나 그저 예배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는 분들도, 박진영 같은 열심과 탐구는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가수 박진영의 복음세미나가 주는 도전과 사명 - 신성욱 교수(아신대 설교학)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14000#share

 

[1] 우리나라만큼 이단의 천국인 곳도 없을 것이다. 자신을 '하나님'이라 가르치는 이단과 '재림 예수'라 가르치는 이단이 수십 명이 된다. 심지어 자신을 '하나님의 부인'이라고 가르치는 이단도 있다.

대학교 2학년 시절, 기도원에서 성령체험을 한 나는 전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길거리 전도, 역전 전도, 버스 안에서의 전도, 캠퍼스 전도 등 가릴 것 없이 전도를 했다.

 

[2] 영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은혜를 받고 보니 같은 과 학생들 중 그리스도인 냄새를 풍기거나 전도하는 학생이 쉬 보이질 않았다. 영문학은 성경에 기초한’(based on the Bible) 학문이 아니던가! 기독교 대학에다 영문학과 교수님들도 집사님 아니면 장로님이었고 신학을 한 전도사님들도 여럿 있었고 교회 다니는 동기들이 적지 않았건만, 예수님처럼 살거나 전도하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질 못했다.

 

[3] 성령의 충만을 받고 영혼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나는 영미희곡의 발표시간에 동기들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왜 전도하지 않느냐고 소리 친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학업을 하던 시절 주로 캠퍼스 전도를 많이 했다. 그러다가 전도를 하고 있는 한 떼의 무리들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워서 만남과 교제를 가졌다. 대화를 해보니 성경을 너무 이상하게 가르치는 무리들이었다. 소위 말하는 구원파 이단이었다.

 

[4] 나는 다른 건 몰라도 성경을 잘못 가르치는 건 참지를 못하는 사람이다. 그때부터 구원파와 이단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신천지는 몇 백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단체였다. 그땐 구원파와 JMS가 대학생들을 활발하게 미혹하던 시절이었다. 이단을 연구 정도가 아니라 소굴에 들어가서 강사와 싸워서 강사를 묵사발 만들어버리고, 1/3이 거기서 갈라져 나오게 만드는 등, 이단 집회에 가서 그들을 대적하는 일을 자주 했다.

 

[5] 뿐만 아니라 이단에 빠진 후배들이나 성도들을 여럿 건져내는 일을 즐겨했다. 그러다 보니 그들 쪽에선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게 되고 미행도 당하고 협박당하는 일까지 생겨났다. 그러다가 신학을 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유학으로 떠났다.

10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보니 신천지가 득세를 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래서 사명감을 가지고 신천지도 연구해서 한 때 강의를 하러 다니기도 했다.

 

[6] 내 경험상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이단은 구원파라 생각한다. 그것도 구원파의 세 파 중 ‘POS 구원파가 제일 다루기 힘든 단체라 본다.

이단이 왜 생겨나느냐 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한국교회의 교리나 진리에 약점이 있어서 생겨나는 것이다. 구원론에 약점이 있으니까 구원파가 생겨나고 마귀론에 약점이 있으니까 김기동파가 생겨나고 종말론에 약점이 있으니까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7] 때문에 이단을 정죄하고 경계도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약점부터 보완하는 점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한 달 전쯤, 잘 알려진 친구 연예인으로부터 JYP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박진영의 복음세미나에 관한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한 때 그가 세월호의 소유주인 유병언씨와 관계 있는 사람으로서 구원파 이단에 속한 인물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을 들은 적이 있다.

 

[8] 그에 관해서 내가 아는 지식은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친구가 내게 문의를 했다는 것은 최소한 그 세미나에 참여했거나, 아니면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중임을 뜻한다 생각했기에 사명감을 갖고 유튜브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 박진영이 강의한 복음세미나의 다섯 강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많이 놀랐다. 신앙인인지 아닌지도 몰랐던 그의 성경실력이 신학생이나 목회자 못지않게 뛰어났기 때문이다.

 

[9] 더 놀란 것은 그의 강의 실력이었다. 강의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나로서도 그의 강의 솜씨가 탁월하다고 느껴졌을 정도였다. 누가 들어도 솔깃하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말솜씨와 박학다식한 성경실력이 돋보였다. 주로 구원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이었는데, 목회자들 중 그만큼 구원론을 명쾌하게 잘 강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을 정도로 설득력이 있었다.

다섯 개의 강의를 다 듣고 난 후 다른 영상도 시청했다.

 

[10] 박진영의 강의를 비판한 영상과 그 비판한 강의를 다시 비판한 영상까지 다 들어보았다. 모든 강의들에서 결함과 문제들이 발견됐다.

박진영은 자신이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구원파도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렇게 구원에 관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성경지식도 탄탄하기 어렵기에 많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가 유병언씨 동생의 사위였음을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했다.

 

[11] 그리고 자신의 말대로 구원파와 관계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가 가르치는 구원에 관한 내용은 구원파의 그것들과 흡사한 내용이 많음도 확인했다. 아울러 그의 강의 속에 이단에 해당하는 위험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하나만 밝혀두고 싶다. 그는 우리 같은 이방인을 위한 복음유대인을 위한 복음이 다르다고 가르친다.

 

[12] 바울서신 13권만이 이방인을 위해서 주어진 책이고 구약이나 계시록이나 나머지 책들은 모두 유대인을 위해서 주어진 책이라고 했다. 이 한 가지만 해도 이단에 해당하는 위험한 주장이다.

박진영의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금 새로운 도전과 사명감에 젖어들었다. 구원에 관한 책 집필과 프레지로 된 강의 준비를 계획하는 일 말이다.

 

[13] 그래서 우리 신앙을 위하여 가장 기초가 되는 구원론에 있어서 정확하고도 명쾌하고도 확실한 정리를 해줄 수 있는 성경적인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몇 주 정도면 이 작업이 다 끝날 터인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항상 도전받고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열매 맺는 일은 흥분되는 일이다. 주께서 지혜와 은혜를 주셔서 구원에 관한 잘 정리된 멋진 작품이 또 하나 탄생되게 하시길 간절히 고대한다.

 

 

 

 

그 외에 과거 박진영과 구원파에 대한 글들

 

기독교포털뉴스(http://www.kportalnews.co.kr) 2018.05.09

 

 

교회와 신앙, 박진영, 가르친 내용 구원파교리 거의 일치​(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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