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식과 장례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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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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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결혼예식과 장례예식
강사: 이정현 박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과 남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함으로 가정을 이루는 것과 세상에서의 삶을 정리하는 죽음은 하나의 중요한 연결고리와 같다. 탄생, 결혼 그리고 죽음의 과정은 보통 인간이 겪는 인생의 한 순서들이다. 어떤 의미로 이 순간들은 경이롭고 고귀하기까지 하다. 이 중에서 마지막 두 가지는 교회에서 고전적인 의식에 따라 일을 치룬다. 우리는 흔히 전자의 이 의식을 결혼예식, 후자를 장례예식이라고 부른다. 각각의 근거와 의미, 목적 그리고 그 실제를 알아봄으로 여기에 관한 바른 예배신학을 갖고자 한다.
1. 결혼예식(wedding ceremony)
결혼식을 왜 예배로 드려야 하는가? 정장복 교수는 여기에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예배학 사전 2000:952-953). 첫째,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셨기 때문이다. 혼인은 두 남녀가 하는 것이지만 그 기원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또한 이 말씀에 이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라고 기록한다. 그러므로 혼인은 사람이 만들어 낸 사회적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류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친히 만드신 거룩한 예식이다. 혼인이 이렇게 시작 되었으므로 아무렇게나 해 치워서는 안되고 하나님께 거룩하고 엄숙하게 예배로 드려야 한다. 둘째,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거울과도 같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와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소개하고 있다(엡5:23-32). 그러므로 혼인예식을 통하여 이 신령한 영적 관계를 드러냄으로, 하나님께 예배로 드려야 한다. 그래서 단순한 예식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결혼 감사 예배'라 함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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