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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01 성령님의 여러가지 사역들 이정현 목사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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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베드로후서1:20-21절 개역개정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2.5.1. 벧후 1:20-21, 성령님의 여러 가지 사역들

 

지난 번 시간에 우리가 살펴본 것은 성령님의 명칭과 성령님에 대한 다른 표현이었습니다. 성령님의 명칭에는 위격적 명칭과 사역적 명칭이 있다고 했습니다. 위격적 명칭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관계된 명칭이며, 사역적 명칭으로는 진리의 영, 성결의 영, 생명의 성령, 은혜의 성령, 보혜사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명칭은 성령께서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는 비둘기, , , 바람, 호흡, 기름, 보증, 인침 등이 있으므로, 이런 표현이 성경에 나올 때에 이것이 성령님을 나타내는 다른 상징적인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명칭과 성령님에 대한 다른 표현을 알고 믿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구원과 구원 이후의 삶에서 가장 밀접하고 구체적으로 관계되신 분이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을 떼놓고서 구원을 말할 수 없으며, 성령님과 상관없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령님의 여러 가지 사역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성경 전반에 걸쳐서 성령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가의 문제입니다. 앞에서도 밝힌 대로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필연적 관계를 가지므로 대단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성령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가? 오늘은 전체를 네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성령님은 천지창조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천지창조를 하실 때에 성부만 계신 것이 아니고, 또한 성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도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함께 그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친히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성경 제일 첫 부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기서의 하나님의 영은 위격적 명칭으로 곧 성령을 말하며, 그 성령님이 수면 위를 덮음으로 창조사역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이 말씀을 영감으로 이렇게 해석을 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33:6). 하늘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지음이 되었는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 곧 성령으로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삼라만상을 이루었음을 시편 기자가 말한 것입니다.

 

영원 전부터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 성령께서 곧 천지 만물을 이루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천지 만물의 기원자가 되심을 말할 수 있습니다. 고로 성령께서 창조 사역에 동참하셨다는 것입니다.

 

2. 성자 하나님을 잉태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자 예수님에 대하여 배울 때,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셔야만 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선재하신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실 때 죄 없는 몸으로 오셔야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태어나게 되면, 아담의 죄를 전가받게 되기 때문에, 죄인으로 태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죄를 차단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태어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 없는 인간의 몸으로 오시려면 성령으로 잉태되고 동정녀의 몸에 수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이처럼 성자 하나님을 마리아의 몸에 잉태시키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20).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수태고지하기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천지창조 이후 두 번째 하신 중요한 일은 성자 하나님을 마리아의 몸에 능력으로 잉태시키신 것입니다. 천지창조 시 수면을 덮으심으로 창조를 이루신 성령께서, 이제는 지극히 큰 능력으로 마리아를 덮으심으로 성자를 잉태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예배 때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마리아의 몸에 성자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시고 여자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는 말씀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3. 성령께서는 성경의 저자들을 영감시키셨습니다.

 

이것 또한 대단히 중요한 성령의 사역이십니다. 성경의 저자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이 오류가 없이 성경을 기록하도록 그들을 영감하셨다는 것입니다. 영감이라는 신학적인 단어는,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의 초자연적인 감화이므로, 그 결과 선택한 사람들의 기록이 진실 되고 권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영감은 성령의 초자연적인 감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류나 연약으로부터 성경의 저자들을 보호하시는 성령의 초자연적 능력과 감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영감을 이야기 할 때, 보통 다음의 성경 몇 구절을 인용합니다. 먼저는 베드로후서 120-21절입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이 말씀에서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는 해석자들이 함부로 풀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해석자에 대한 이야기이지 영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는 말을, ‘사사로이 푼 것이 아니니라는 말로 고치면, 이는 영감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성경의 기자들이 자기의 의도대로 성경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뒷부분에 분명히 밝히기를,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구 전체가 성경해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의 영감에 대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라는 말을, ‘사사로이 푼 것이 아니니라는 말로 바꾸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성경의 영감을 말할 때, 또 다른 성구인 디모데후서 3장의 말씀을 거론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6-17). 여기서 바울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며, 성도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위의 두 구절 말씀, 즉 베드로후서 1장과 디모데후서 3장의 말씀을 근거하여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모든 성경은 성령의 영감에 의해서 오류가 없도록 기록되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경이 우리 신앙생활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된 이 성경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기준이고 표준이고 방향이고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가라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머무는 곳에 머무는 것입니다. 성경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고, 성경이 기라면 긴 것입니다. 성경이 모든 문제의 답이고, 성경이 내 삶의 잣대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만이 성령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책도 성령에 의한 영감된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읽고 듣고 공부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4. 성부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성자께서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적용을 하십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성령님은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구원을 적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가 인류의 구세주임을 알려주시고, 그를 구주로 받아들이도록 믿음을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역사하시지 않으시면,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 하셨습니다. 예수를 주로 믿는 믿음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생전에 어느날 밤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거듭남에 관하여 말씀하셨을 때, 유대 랍비였던 니고데모는 그 말씀을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이 질문에 주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는 해답을 주셨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구원을 적용시켜 주실 때, 그때서야 우리가 예수님을 주세주로 믿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3:5-7).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되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사 의롭다하심을 얻게 하셔서,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다시말하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고,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구절 더 성경을 인용하면, 데살로니가후서 2:13을 들 수 있겠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을 성령이 거룩하게 하여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대단한 선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펴본 위의 성경들을 통하여 볼 때, 분명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에 절대적으로 역사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구든지 성령으로 하지 아니하고는 아무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셔야 구원을 받을 수 있고 구원을 받아야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은 성령님의 4가지 사역을 알아보았습니다.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페이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성령님은,

 

그 결과

1

천지 만물을 창조 하셨다.

보시기에 좋게 창조됨으로 그 안에서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다.

2

성자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셨다.

육신을 입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알고 믿을 수 있게 되었다.

3

성경의 저자들을 영감시키셨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읽고 듣고 공부함으로 알게 되었다.

4

그리스도의 구원을 사람들에게 적용시켜주신다.

구원을 받아 천국 시민권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대단한 은혜와 사랑과 복을 누리는 자가 되었다.

성령의 사역으로 자연을 선물로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았고, 성경을 선물로 받았고, 구원을 받아 천국을 상속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 삼위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께, 마땅한 영광과 존귀와 찬송과 감사를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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