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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31 - 교회 부흥의 시작은 이정현 목사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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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1:17-21절 개역개정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1:17-21, 교회 부흥의 시작은...

 

사도 바울이 12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따뜻하게 바울 일행을 영접해 주었습니다. 그 이튿날 바울은 장로들을 만나게 됩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인 야고보를 비롯하여 여러 장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동안 있었던 사역 보고를 합니다. 그 사역보고는 본문이 간단히 취급하지만 사실상 길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19). 하나님이 이방인 가운데서 자기를 통하여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그간의 사역보고를 했을 때 그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선교보고를 들었던 그들 사이에는 어떤 경쟁도, 비판도 없었고 오로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만 있었습니다.

 

바울의 선교보고에 다 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도 잠시 뿐, 야고보가 열심 있는 유대인들의 문제를 거론하게 됩니다.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20). 이 땅에 벌써 유대인 중에 믿는 자가 수 만 명이라고 했고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자라고 했습니다.

 

이 유대인들이 너에 대하여 모함을 하고 지금 네가 예루살렘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니 이제 이에 대하여 대책을 세워 보자는 것입니다. 이곳의 유대인들은, ‘네가 이방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모세를 배반하고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고 가르친 것으로 들었으니(21)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열성분자 유대인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장로들이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이 그 이하의 말씀에 나옵니다. 사실 오늘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만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를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고, 단지 20절에 있는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 만 명이 있다는 말씀에 추점을 맞추어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교회의 부흥에 관하여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의 믿는 자 수만 명은 원문에 포사이 뮈리아테스라고 하는데, 이는 단순히 몇 만 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수 만 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수 만 명의 맥시멈은 99999명입니다. 그러니까 10만 명 아래를 말하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수만 명은 그 수만 명이 많다는 뜻임으로, 최고치가 999999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숫자는 100만 명 이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만 명얼마나 많은 수만 명사이의 수적 차이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결국 본문에 의하면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 믿는 자가 적어도 몇 십만 명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믿는 자가 고작 120명밖에 안 되었는데, 사도행전 21장에 와서는 수 십 만 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30년 정도 걸렸습니다. 30년 만에 교회가 이렇게 성장한 것입니다. 아무튼 야고보의 이 말에는 유대인 중에 믿는 자들이 이처럼 많아졌다, 교회가 부흥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 있는 그 어떤 교회라도, 초대교회, 예루살렘교회처럼 이런 대 부흥의 역사를 경험 한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30년 만에 엄청난 수적인 성장을 가져왔고, 그 내면의 모습도 다른 교회가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신앙의 성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부흥할 수 있었는지, 사도행전 전체를 통하여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초대교회가 폭발적으로 이렇게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전에 담대한 복음전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대한 복음전파가 교회의 부흥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복음전파와 교회부흥은 필연적인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4복음서에서의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교훈을 받고, 주님의 이적을 두 눈으로 보고, 주님이 전도하시는 것을 두 눈으로 보며 배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나 나아가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소극적이었습니다. 높은 정치인들에게 다가가지 못하였고, 대제사장이나 바리세인들 사두개인들, 장로들 앞에서도 담대하지 못하였습니다. 복음전파에 두려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4복음서를 넘어 사도행전으로 오면 이들이 달라집니다. 적극적이 됩니다. 높은 정치 권력자들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협박과 핍박이 와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어디든지 가고, 누구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게 됩니다. 담대한 복음 전파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어느 누구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담대한 복음 전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담대한 복음 전파가 교회성장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는데 누가 듣고 회개하겠습니까? 열정적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거기에 회개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는 부흥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전파 이전에는 성령 충만이 있었습니다. 그냥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입니다. 효과적인 전도 방법인가는 생각해 보아야 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불특정 다수 앞에서) 온 종일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길거리에서 외치는 전도를 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비판할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나도 복음에 담대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못 배우고 대체로 무식하고 갈릴리 시골 출신들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높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들에게 예수 이름으로 다시는 말하지 말라고 해도, 미쳤다는 소리를 해도, 그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와 용기는 성령 충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니까 성령에 의해서 말하고 행동하니까 전도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전도는 내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성령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로, 100%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내 뜻과 내 주관과 내 결정을 없고, 오로지 성령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온전히 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술 취하지 말고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요사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 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술집에 가지 말고 자제하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고 이태원 술집에 가서, 밤새도록 먹고 마시고 춤추며 더러운 짓 하다가,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그것도 게이들이 모이는 술집에 전국에서 젊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자정을 넘기고 새벽까지 그러다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고, 그들에 의해서 지금 567차 감염자까지 나왔습니다. 술 먹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술이 23차의 죄로 이어지니까,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술 취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대신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술이 들어가면 안 좋은 결과, 안 좋은 말과 행동이 나오지만, 성령으로 충만하면 좋은 말과 행동이 나오고, 무엇보다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4복음서의 제자들이, 사도행전 속의 제자들로 바뀐 것은 바로, 사도행전 2장 성령 충만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성령 충만이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 미지근한 사람을 뜨거운 사람으로, 두려워하는 사람을 담대한 사람으로, 불안한 사람으로 평안한 사람으로, 우울한 사람을 기뻐하는 사람으로, 소극적인 사람을 적극적인 사람으로, 세상에 찌든 사람을 예수에 빠진 사람으로, 희망이 없는 사람을 소망과 비전의 사람으로, 비실비실하고 냉랭한 사람을 역동적이고 감격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것입니다. ‘이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되라는 말이 아니라 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하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시면, 마가의 다락방에서 강력하게 임하신 성령의 충만을 받고 나서 베드로가 사람들 앞에 서서 복음을 전하였을 때, 하루에 3천명이나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4복음서 속에서의 베드로는 결코 그러지를 못하였는데, 성령 충만을 경험하고 나서는, 이처럼 많은 군중 앞에서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파함으로, 신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일으켰다고, 베드로와 요한이 붙잡혀 감옥에 갇혔다가, 다음날 공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공회에서 정치인들과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도들에게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묻자, 사도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그들 앞에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들이 위협하면서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하니까, 사도들이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옳으냐,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옳은지 판단해 보라고 하면서,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할지 아니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나온 것입니다. 이들은 위협과 협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복음을 자랑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의 공통점은, 담대한 복음 전파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와 가정과 교회가 사는 길은 바로 성령 충만에 있다고 봅니다. 특히 말세에 자기의 신앙을 지키기가 힘들고, 아이들 신앙교육하기도 힘들고, 젊은이들이 극도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에 빠져있고, 세상의 유혹과 시련들이 너무 많고, 가치관이 혼란하고,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고, 신학교에서 진리를 바르게 가르치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이런 악하고 세속적인 것들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내 안에 충만히 임재하여 계신 성령님에 의해서 극복하고 싸워 이기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또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1792년 미국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찰스 피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법률사무소에 일하다가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9세 때 예수를 영접하고 아울러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을 받게 됩니다. 변호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가는 곳곳마다 놀라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1830년 뉴욕주 로체스터 지역에서는 전체인구의 10%가 한 번에 예수를 믿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범죄율도 1/3로 줄어들었답니다. 술집이 기도회 장소로 바뀌었고, 호텔이 집회의 장소로 바뀌었고, 도시 전체가 회개의 물결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찰스 피니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졸도해서 죽거나 침대 위에서 시체로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1857-1858년에는 1주일에 5만 명이 회심하는 역사가 있었고요, 그 중에서 85%가 끝까지 신앙생활을 잘 했다는 보고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노예제도를 폐지하라고 했고, 여권을 신장했으며 금연운동을 하여 사회개혁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부흥사로, 목사로, 저술가로, 교수로 보람되게 살면서, 일평생에 걸쳐서 50만 명을 전도했다고 합니다찰스 피니는 성령 충만하여 한 평생 동안 멋진 전도자로 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충만 이전에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 위에 성령 충만이 임하였습니다. 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을 때, 성령이 임하였습니까?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였습니다(1:14). 여기에 모였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11제자들과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 동생들과 그 외의 성도들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같이 모일 수 없었던 사람들이었는데, 이제는 주안에서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말세에 부어주시겠다는 그 성령의 충만을, 오로지 기도하며 기다렸던 것입니다.

 

10일이라는 숫자가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저는 그들이 10일 동안 기도했을 것으로 봅니다. 예수님이 부활 후 40일간 지상에서 사역을 하시다가, 감람산에서 승천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승천사건 후에,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으로 가서 기도했고, 10일 후가 오순절이었고, 그 때 성령이 강림하셨기 때문에, 승천 후 10일 만에 성령님이 강림하셨기 때문에, 10일 동안 기도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오로지 성령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사모하며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랬을 때 드디어, 하나님이 약속대로 하늘을 가르사, 남녀종들 위에 성령을 불 붓듯 부어주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에 가면 이와 비슷한 현상이 또 나타납니다. 앞에서도 잠간 언급을 했던 것처럼,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잠간 감옥을 갔다 온 사도들이 다른 동료들에게 가서 공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까, 이들은 이제 앞으로 복음전파의 방해가 조직적으로 있을 줄 알고,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엎드려 소리를 높여 기도를 합니다. ‘군왕들과 관리들이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려 핍박을 가하려 이곳에 모여 있사오니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고, 종들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고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온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 높여 기도했을 때, 성령 충만이 임하였습니다.

 

말씀을 듣다가도 성령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을 받게 됩니다. 영국에 13살짜리 에반 로버츠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폐광을 돌아다니며 하나님께 성령 충만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11년 넘게 기도하다가 어느날 저녁 기도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때도 로버츠는 하나님 나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남 웨일즈 지방의 사람 10만 명을 구원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회는 자정을 넘기게 되었는데, 60여명의 성도들은 더 뜨거운 마음으로 새벽까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나님의 성령이 불덩이로 로버츠 위에 강하게 임하신 것입니다. 이후로 기도회를 할 때마다 거듭거듭 성령의 충만이 있었습니다. 그가 기도하기 시작했던 13세부터 시작하여 14년 동안 기도를 통하여 거듭거듭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고 그가 27세 때, 드디어 남 웨일즈 지방의 10만 명이 예수를 믿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부흥은 기도로부터 출발합니다. 기도해야 성령 충만 하고, 성령 충만 해야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래야 교회는 부흥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회 부흥의 이 도식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기도-성령 충만-복음전파-부흥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성장은 엎드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은 교회력 가운데 성령강림절입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에게 성령이 처음으로 충만히 임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한 달간 자부기가 시작됩니다. 성령강림절에 이어서 한 달간 부모들이 모여서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소망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엎드려 간절히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서, 담대한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살므로, 교회를 부흥시키는 주역들이 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으로 기도하므로, 성령을 충만이 받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기도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고, 6월 한 동안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사, 우리와 자녀들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 하는 데까지만 되면, 나머지는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다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지혜주시고, 능력 주셔서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때는 전적으로 성령님께 순종하며, 쓰임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도-성령 충만-복음전파-부흥/ 따라하시고 모나리자로 해 보겠습니다.

 

 

찬송/ 불길 같은 주 성령...

기도제목/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을 가르시고 우리 위에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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