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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9 - 네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냐? 이정현 목사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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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16:16-19절 개역개정

16.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왕상 18:16-19, 네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냐?

 

이스라엘의 분열 왕국 때, 북쪽 이스라엘의 제 7대 왕이 아합이었습니다. 이 왕은 굉장히 악한 왕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국민들을 압제하였고 욕심이 많은 부도덕한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바알과 아세라를 적극적으로 숭배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선한 것이 1도 없는 악한 왕의 대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왕상 16:30-33). 아합은 그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 악하였고, 하나님을 심히 노하시게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왕이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던 선지자가 엘리야였습니다. 엘리야는 각종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던 아합 왕에게,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내리지 않으리라는 무서운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하고 엘리야는 아합 왕의 눈을 피해,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살았고, 나중에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도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합 왕은 엘리야 선지자를 찾아다니는데, 왜냐하면 지금 그의 예언대로 가뭄이 들었고, 하늘은 비를 주지 않아, 농사와 목축업을 할 수가 없고, 심지어 왕의 가축을 기를 수도 없고, 백성들은 아사 직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왕은 우리와 이 나라가 이렇게 된 것은, 그 원인이 바로 엘리야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그 원인을 찾아 잡아 죽이면, 비가 와서 가뭄을 해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선지자 엘리야를 잡으려고 하는데, 엘리야는 하나님이 피신시켜 주셨고 하나님이 보호하시니까, 좀처럼 발견되거나 잡히지를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가뭄이 찾아 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3년 동안이나 이들은 가뭄과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큰 고통과 괴로움을 당한 것입니다. 왕으로부터 시작해서 저 가난한 서민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 한 사람도 이같은 아픔과 고통에서 헤어날 자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온 국민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왕이 물을 찾아 나섭니다. 물 근원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꼴 있는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아합은 말과 노새와 짐승을 먹여 살리기 위해 물 있는 곳으로, 꼴 있는 곳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사실인즉 가물 때 물 근원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가물면 비를 오게 해야지 물 근원을 찾아 헤매고 다녀서는 물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왕은 참으로 답답하니까 짐승의 몇 마리라도 살려 보겠다고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아합은 3년을 헤매고 돌아다녔으나 가뭄의 원인도 알지 못했고, 가뭄의 해결책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여라내가 이제 지면에 비를 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선지자 엘리야를 지금까지 숨기셨다는 사실을 알 게 됩니다. 결국 아합이 엘리야를 3년 동안 찾았으나 만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엘리야를 숨겼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제 와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내어 아합을 만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고아합을 만나면 곧장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이니, 엘리야는 아합을 만나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섰습니다아합을 찾아가는 도중에 아합의 궁내 대신 오바댜를 만났습니다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는 말은, ‘자신의 힘에 지나칠 정도로 열심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당시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 사회의 보편적인 상황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오바댜는 대단한 신앙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신앙의 사람 오바댜는,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러 간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오바댜는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러 가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아합은 당신을 죽이고 나를 죽일 것입니다그리고 내가 이 흉년 중에 하나님의 선지자 100명을 동굴에 숨기고 물과 떡으로 먹여 살리고 있는데, 이들 100명도 죽임을 당할 것이니, 그렇게 되면 땅 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다 멸절하고 말 것입니다당신은 절대로 아합에게 보여서는 안 됩니다.”

 

오바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오늘 내가 아합을 만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바댜의 안내로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게 되는데, 아합이 엘리야를 보자마자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3년이 넘도록 이 땅에 비가 오지 않음으로, 사람과 모든 농작물, 가축을 기를 수 없고 다 죽게 생긴 원인이 너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아합이 지금까지 전 이스라엘 국민이 당한, 고통과 어려움과 배고픔과 죽음을 생각하고, 그 원인이 전적으로 선지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이스라엘을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너냐?’ ‘전 국민을 괴롭게 한 사람이 너냐? 아합 왕은 지금 이스라엘이 당하는 고통과 괴로움의 전적인 원인을 엘리야에게 돌린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엘리야가,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18)고 말합니다. 아합 왕의 판단하고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선지자가 말 한 것입니다. 엘리야는 가뭄의 원인이 자신이 아닌 아합 왕과 그의 집안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은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 때문이라고 하셨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누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입니까? 왕입니까? 선지자입니까? 정치지도자입니까? 종교지도자입니까? 악인입니까? 의인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버린자입니까? 그 명령을 따르는 자입니까? 우상 숭배자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입니까?

 

여러분은 이 원인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까? 다시 말해 누구 때문에 전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까? 둘 중 어느 한쪽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괴로움을 주고 있는 사람은, 바로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르고 잘못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아합입니다. 엘리야가 아닌 아합 왕 때문에, 가뭄으로 물도 없고 곡식도 없고 목초지도 없어서 온 국민이 고통 중에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 때문에 고통이 온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 민족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안겨준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보자고 하나의 제안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본문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과 한판 대결을 벌리는 것입니다. 이같은 제안은 가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밝히는 것과 동시에, 비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의 참 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누가 참 신인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대결을 하였습니다. 대결 방법은 단을 만들고 장작에 설치해 놓고 그 위에 송아지를 제물로 올려놓고, 사람이 불을 붙이지 않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제물을 태우는 신이 참 신이 되고, 불이 내리지 않으면 거짓 신이 되는 것입니다.
 
먼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제단을 만들어 놓고, 그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낮이 지났지만 불은커녕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때 엘리야가 그들을 놀렸습니다. “더 크게 부르짖으라. 너희의 신이 졸고 있거나 외출한 모양이구나?” 낮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자 그 선지자들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했지만 역시 대답이 없었습니다. 아니 대답이 있을 리 만무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알과 아세라는 응답할 수 없는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기도 시간이 끝나고 이제 저녁 소제 드릴 시간 곧 오후 3시 경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엘리야 차례입니다. 엘리야는 12개의 돌로 단을 쌓고 그리고 그 주위에 도랑을 팠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놓고 송아지를 그 제단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물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었습니다. 양쪽 도랑에 물이 가득찼습니다. 지금은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은 극심한 가뭄의 기간입니다. 어디에서 떠온 물인지는 몰라도 어렵게 물을 길어서 이 산 꼭데기까지 여러번 올라 왔을 것입니다. 물을 충분히 부었다는 것은 이곳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무튼 엘리야는 나무와 제물이 다 젖고 사방의 도랑이 물이 가득찰 정도로 부어 놓고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왕상 18:36-38).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자기들의 몸을 상해가면서 부르짖어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으나, 엘리야는 단 1분도 안 되는 기도를 마쳤을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늘로서 불이 내려와 엘리야가 쌓은 단위의 제물뿐만 아니라 도랑의 물까지도 다 살라버렸고 더 놀라운 사실은 주변의 돌과 흙을 태워버렸다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확실해 진 것입니다. 어느 신이 참신인지. 어느 신이 살아계신 신인지. 아합이 섬기는 신인지, 아니면 엘리야가 섬기는 신인지. 어느 신을 섬겨야 할 것인지. 어느 신이 가짜이고 우상인지. 더 나아가서 어느 신을 믿는자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지, 분명해 졌습니다. 가짜 신이고 우상에 불과한 신은 바알과 아세라고, 그것을 신으로 섬기는 있는 아합은 결국 가짜이고 우상숭배자에 불과 한 것입니다. 바로 그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아합과 이세벨에게 빌 붙어서 종교 지도자 노릇을 하고 있었던 850명의 선지자들은 국민들에게 우상숭배를 조장했던 더 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도 분명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하는데 크게 한 몫을 한 것입니다.

 

능력 대결에서 승리한 엘리야는, 이 악한 종교 지도자들을 전부 잡으라고 해서, 기손 시냇가에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을 다 죽이고 맙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갈멜산 꼭데기에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기도했더니,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다. 3년 반 만에 큰 비가 내림으로 가뭄이 해갈 되었고, 만물이 풍요롭게 되었습니다. 아합은 비와 풍요를 주관하는 신이 바알과 아세라라고 믿었지만, 그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비와 풍요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이야말로 참신이심이 명확히 들러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야간의 갈등과 반목은 최고치로 치닷고 있습니다. 전부다 남 탓하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적패청산을 한다고 하더니 자기들이 적패의 대상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사법부는 서로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도 엉망입니다. 인건비가 너무 비싸고 세금이 많아서 소상공인들이 죽겠다고 합니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아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양육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저 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이고, 이것은 또한 국가 경쟁력과 연관이 되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게임 중독과, 성 중독 증세를 보이는 자들이 많고, 심지어 술과 마약에 빠져 있는 자들도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일본과의 무역마찰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쉬지 않는 무력 도발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것은 북미간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적으로는 우리나라와 북한간의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태평한 것처럼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때문에 국회는 1년 내내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갈등과 불안만 안겨준 꼴이 되었습니다.

 

지금 교회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정치에 개입을 하여서, 저녁만 되면 광화문으로 가거나 서초동으로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태극기를 들고 갈 것인가, 촛불을 들고 갈 것인가를 망설이게 함으로, 교회마다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자기편이 아니면 서로 비방하고 자기와 맞는 성향의 교회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또는 재정 비리나 성적 타락이나 세습 문제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단과 사이비가 교회에 침투하여 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작금의 교회는 정부로부터도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동성애 동성혼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지금 가정과 개인이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간의 윤리와 부자지간의 도덕도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어른 공경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있고,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것과 저 출산도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육적으로 영적으로 말 못할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구 때문에 이런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까?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가 누구 때문에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까? 특별히 우리나라가 지금 누구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여호와의 명령을 버린 사람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상들을 따른 사람 때문입니다.’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광훈 목사라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누가 되었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람과 우상을 따른 사람이, 괴로움을 준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나일 수 있습니다. 나 때문에 내가 고통을 당하고, 나 때문에 우리 가정이 괴로움을 당하고, 나 때문에 우리 교회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나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런 고통을 1년 내내 당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남에게 있지 않습니다. 너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고통당하는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이 없는지, 내 마음이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있지 않은지, 내가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처럼 섬긴, 우상숭배자가 아닌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주범인데도 불구하고, 당신 때문에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고, 당신 때문에 우리 가정이 이렇게 되었다고, 당신 때문에 우리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한다고, 당신 때문에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군사 외교 교육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고통과 괴로움을 당한다고 말하면 같이 망하는 것입니다.

 

주범이 나고 그 원인이 나에게 있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탓하므로 문제가 해결 안 되고, 회개해야 문제는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여호와만 참 신으로 섬겨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의 귀하고 좋은 것들을 하나님처럼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부모를 진실 되게 공경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마음으로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했을 때도 많았습니다.’ ‘마음의 간음과 육체적인 간음의 죄도 범하였습니다.’ ‘하나님, 이웃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 많습니다.’ ‘아버지여, 남의 것을 탐냈던 것도 많습니다.’ 이 모든 추악한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며 용서를 비오니, 아버지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우리를 고쳐주옵소서, 회복시켜 주옵소서. 뿐만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의 고통과 괴로움도 고치사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의 회개기도를 받으사, 나를 고치시고, 우리 가정을 고치시고, 우리 교회를 고치시고,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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