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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고난 받는 종 그리스도 이정현 목사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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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53:1-12절 개역개정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 53:1-12, 고난 받는 종, 그리스도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해결해야 할 것은, 본문을 읽어보면 ‘그’라는 대명사가 많이 나오는데(한글 성경에 무려 27번, 11절의 그가는 성부 하나님), 그가 누구인가라는 것입니다. 그가 누구인가를 알려면 사도행전 8장의 말씀을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왔다고 돌아가는 길에 성경을 읽었는데 바로 이사야 53장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읽어도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선지자가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키는가?’ 이때 빌립 집사님이 사마리아에서 내려와서 ‘그’가 누구인지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 글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했다.’(행 8:34)고 했습니다. 내시가 궁금해 하던 ‘그’를, 빌립이 ‘예수님’이라고 분명히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 그리스도, 예수를 ‘그’라는 3인칭 단수 대명사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가 말하는 그분,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3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약 800년 전에 예언한 말씀입니다.

1. 배척을 당한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배척을 하였습니다. 1절에서 말하는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는 말은,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야를 누가 믿겠느냐, 믿지 아니했다는 말이고,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그 능력이 비천한 종,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다는 말입니다. 

그 메시야가 이 세상에 오시는데,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다른 모습으로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연한 순 같이 강한 면이 없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처럼 빈약해 보이고, 외모적으로도 고운 모양이나 풍채도 없고 매력적인 것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는 멸시를 받았고, 버림을 받았고,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그를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겼고, 그를 무시하여 버렸습니다. 마치 문둥병자 취급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는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였고, 버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분명 주님의 당신이 만드신 세상에 오셨고, 당신의 백성들에게 오셨지만, 당신의 백성들은 그 주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고 배척하여 버렸던 것입니다.

2. 우리의 질고를 대신 지신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배척을 받고 버림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의 질고를 지고 대신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각 구절에서 그리스도가 얼마나 처절한 고난과 수모와 멸시와 천대를 당하셨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5절에 그가 찔렸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구멍을 뚫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가시채로 머리를 찔리셨습니다. 양손과 양발은 큰 못에 찔렸습니다. 허리에는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몸의 구석구석이 구멍이 날 정도로 찔리신 것입니다.

그는 상하셨습니다. 상했다는 말은 피부가 상한 정도를 말하지 않고, 짓밟혀서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치명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에서는 ‘그를 으스러뜨린 것은’이라고 번역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메시야의 몸이 상하셨습니다.

그는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징계는 부모가 자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 근실히 징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잘못에 대한 대가로 고난 받는 것을 말하는데, 주님이 그런 징계를 받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주님은 로마 병정들의 회초리에 의해서, 그의 육체의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온 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채찍으로 심하게 맞았습니다.

7절에, 그가 곤욕을 당하셨다고 했고, 8절에서는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다고 말씀합니다. 곤욕과 심문은 부당한 방법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말씀입니다. 메시야는 억울하게 잘못된 재판과 고난과 학대를 당하신 것입니다.

12절에서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앞부분에서는 주로 다른 사람에 의해서, 심한 고난을 받을 것을 말씀하셨다면, 이제는 당신 스스로 자기를 고난 가운데, 죽음 가운데 내어 준다고 말씀하십니다. 달리 말하면 앞에서는 수동적인 고난을 말했다면, 여기서는 능동적인 고난을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스스로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내어 주었고, 범죄 자 중 하나 같이 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짐승은 도살장으로 끌려갈 때 반항을 하지만,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어린 양으로서 입을 열지 아니하셨고, 그대로 순종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큰 고통과 고난과 멸시와 곤욕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런 고난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고난의 극치였습니다. 예수님이 잘못이나 죄가 있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더더구나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로마 병정들에게 붙잡혀 가신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그분이, 어찌하여 이 같은 수모와 천대와 멸시를 받으셔야만 했습니까? 그것은 곧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낫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우리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요한일서 2장에(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6절에서 ‘그’와 ‘우리’를 대비해서 말씀하시는데, 특히 5절에서는 그분의 고난의 결과로서 우리에게 미친 은혜와 사랑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그 분이 고난을 받으심으로, 우리가 입은 혜택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사람들에게 짓밟히신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고, 주님이 가시채와 못과 창에 찔리신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흠과 티가 없는 분이시고, 이런 수모와 멸시와 천대를 받으실 이유가 없는 분이신대, 우리 죄악 때문에 나의 허물 때문에, 그리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13:1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분의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나음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살을 찢으시고 피를 쏟아주신 그것의 결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와 사랑과 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은혜와 사랑과 복을 베푸시기 위하여, 빰을 맞기도 하셨고, 침 뱉음을 당하셨고, 로마인들의 발길로 차이기도 하셨고, 십자가의 모진고난과 수모와 멸시, 천대를 참고 견디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장장 6시간 동안이나 인내 하셨습니다. 죽음으로 피를 흘려야만 죄를 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여도,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다 이루었다고 하시기까지 그는 이 고난을 감내하셨습니다. 왜요? 자신의 고난과 피흘림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주시기 위해서, 사랑과 은혜의 옷을 입혀주시기 위하여, 그리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그분이 찔리고 상하고 징계를 받고 채찍에 맞은 것입니다.

3. 씨와 의롭다하심을 주신 그리스도입니다.

이제 마지막 세구절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야 53장을 해석하면서 앞부분의 그리스도의 고난을 강조하지만, 뒷부분을 말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끝의 3구절은 고난의 결과를 말하는 것으로,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2 가지를 살펴보기 원하는데 먼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그의 영적 후손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0절에,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주님의 대속적 죽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이 태어나고, 그의 생명은 천상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이고, 그의 손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대속적 죽음으로 통하여, 씨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씨는 곧 후손을 뜻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후손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예수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 탄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그의 죽음은 허무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고, 대속적 죽음이고,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한 가지 은혜는, 11절에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우리에게 의롭다 하심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이때의 수고한 것은 매우 쓰라린 고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메시야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참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히 12:2). 그러면서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성부는 성자를 자기의 의로운 종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이는 사람들은 그를 신성 모독했다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요 19:7), 가장 치욕적인 모습으로 죽이고 말았지만, 가장 의로우신 하나님이 그는 죄가 없는 의로운 나의 종이라고 인정을 하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을 받으신 주님이 이제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기 때문에, 자기 육체의 행위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1:22). 계속해서 바울은 말하기를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난 하나님의 의라”(빌 3:9)고 했습니다. 또 고린도후서 5장 21절에서도,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의로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부분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뿐만아니라,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얻었고 성도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이을 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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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예수님이 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용서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상처를 받음으로 우리가 치유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죄를 지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난해 짐으로 우리가 부요함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수치를 당함으로 우리가 영광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거절당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저주를 받음으로 우리가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시고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은혜를 자랑하며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음 송/ 그가 찔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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