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가을날, 유년부미니운동회 | 신은정 | 2024-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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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우리 친구들이 신나게 교회로 달려나왔습니다. 바로, 유년부 미니운동회가 있었던 날이였거든요. 날씨가 추울까봐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맑고 파란 가을 하늘, 포근한 기온속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답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드넓은 풋살장 아래에서 우리끼리 마음껏 뛰어놀았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한 몸이 되어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였고요. 친구들의 함박웃음이 더 없이 사랑스럽고 예뻤던 날이였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90명이 넘는 많은 친구들이 와주었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교회에 처음 나온 친구들도 있었고요. 오랜만에 다시 나온 친구들도 있었으니 참 감사했던 날이였습니다. 점심은 더 맛있는 식사로 챙겨줄 수도 있었지만, 평소에 우리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특별메뉴를 준비했는데요. 신나게 뛰어놀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라면까지, 얼마나 행복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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